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74세 가왕’ 조용필, 응원가 들고 귀환
2024-10-22 17:13 문화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0월 22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가왕 조용필 씨가 오늘 11년 만에 무려 20집 정규 음반을 들고나왔습니다. 타이틀곡은 ‘그래도 돼’, 허주연 변호사님. 최근에 나훈아 씨가 마지막 콘서트를 하겠다고 해서 많은 팬들이 정말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오늘 조용필 씨가 저렇게 쇼케이스 무대, 기자들 앞에서 무엇이라고 했느냐면 “단정 짓지는 않았지만 마지막일 수도 있다.”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더라고요?

[허주연 변호사]
그런데 저희 뉴스 TOP10에도 출연하신 임희윤 평론가님이 “마지막입니까?” 이렇게 질문을 하셨거든요. 오늘 쇼케이스를 진행하셨는데요. 그런데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라고 하면서 어떻게 이야기를 했냐면요. “혹시 모릅니다. 제가 또 어떻게 되어서 좋은 곡이 나오면 또 낼지도 모른다.” 이렇게 여운을 남겼어요. 그래서 팬들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주 크다는 것을 알고 이렇게 여운을 남겨 준 것인지, 아니면 본인이 음악적인 욕심이 있어서 진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21집, 22집까지 계속 발매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요.

방금 6시에 ‘그래도 돼’ 음원이 공개되었거든요. 들어 보았는데, 오늘입니다. 딱 오늘같이 비 오는 날 저녁에 지친 몸 이끌고 퇴근하면서 한번 들어보세요. 옆에 패널 분들도 들어보시고, 시청자 여러분, 앵커님도 들어보시면 첫 전주부터 아직까지 조용필이 녹슬지 않았다는 느낌이 확 오실 것이에요. 그리고 저는 정말 신기한 것이, 나이가 들면 목소리도 같이 늙어가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조용필 씨의 목소리는 나이 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살아 있는 감각의 세련된 사운드도 느낄 수 있고, 또 가사에서 주는 깊은 위로도 있고요. 아마 이번 앨범도 대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해서 21집, 22집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도 듭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