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국무위원 전원 사의…한덕수 “상황 책임 통감”
2024-12-04 16:12 정치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 TOP10 (16시~18시 30분)
■ 방송일 :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먼저 참모진의 일괄 사의부터 짚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사태 여파로 오전에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소위 ‘3실장’과 수석비서관 이상 고위 참모진들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신지호 부총장님. 일단 아직 대통령이 사표 수리를 하지 않았지만, 사실 용산 대통령실은 어쨌든 대통령이 별다른 인사 조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전격적인 집단 사의 표명, 이것도 참 이례적일 수밖에 없어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여러 가지 정치․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표를 집단으로 낸 것 같은데요. 언젠가는 사실이 알려질 텐데, 저는 적어도 비상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정진석 비서실장 정도는 알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야기는 두 실장들이 몰랐을 가능성이 거의 100%에 가깝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네요?) 제가 접한 정보에 의하면 신원식 국가안보실장도 사전에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비서실장도 모르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어젯밤 당에서 공유되었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렇다면 아주 극비로 진행될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국가안보실장과 비서실장조차도 몰랐다. 그렇다면 대통령께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만 소통을 하면서 준비를 하신 것인지 의문도 들고요. 여하튼 총체적으로 보좌를 제대로 못했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전격적인 집단 사의 표명은 당연한 수순인데요. 문제는 대통령께서 저것을 언제, 어떻게 수리를 하는가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