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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공조수사본부가 이르면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한남동 관저 앞에서 보수단체 회원들과 충돌 가능성 있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의원 전원 ‘국회 비상 대기령’을 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지지층을 향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이에 지지자들은 용산 윤 대통령 관저 앞에서 탄핵과 체포에 반대하는 심야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야당은 윤 대통령이 충돌을 선동한다며,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면서 ‘8인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신임 재판관들은 오늘 취임과 함께 탄핵심판 절차에 본격 참여하고, 내일은 2차 변론준비기일도 진행됩니다.
제주항공 참사 규모가 커진 것은 무안공항의 콘크리트 둔덕 때문이라는 지적에 정부가 전국 모든 공항 시설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또 개항 당시에는 없었던 둔덕이 나중에 생긴 것이란 증언도 나오면서, 둔덕을 언제, 왜 만들었는지도 조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