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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권성동 “대선 있다면 기간 2개월…전사가 되자”

2025-01-15 19:54 정치

[앵커]
조기 대선 이야기는 대통령이 체포된 후 열린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도 나왔습니다.

비공개 자리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조기대선 가능성을 거론하며 "모두 전사가 되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영주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체포 직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 의원총회 회의장으로 들어섭니다.

권 원내대표는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모든 것을 감당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말이 있었다"며 조기 대선 가능성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에 하나 대선이 있다면 기간이 두 달 밖에 안 되는데 대선 때 가서 민주당의 무도함을 얘기하면 늦다. 지금부터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 겁니다.

그러면서 "누가 우리 당 대권후보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극악무도함을 계속 얘기해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의원 108명이 똘똘 뭉쳐 언론에 적극 대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하면서 "모두 다 전사가 돼야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그제)]
"이런 중요한 시기에 언론 미디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꼭 필요합니다. 방송, 신문, 유튜브, SNS 가리지 말고…."

오늘 의총에서는 "민주당 횡포를 막는데 뜻을 모아 조기 대선을 치르더라도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발언도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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