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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연봉 5억원 ‘쾅’…이정후 넘어 4년차 최고

2025-01-21 14:54 스포츠


프로야구 KIA 김도영이 역대 4년차 연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KIA 타이거스는 21일 "김도영과 5억원에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억원에서 400%나 오른 파격 인상입니다.

종전 4년차 선수 최고 연봉 기록은 2020년 당시 키움의 이정후가 받은 3억 9천 만원이었습니다.

400% 인상은 KIA 구단 역대 최고 인상률입니다. 종전 기록은 2015년 양현종과 지난해 최지민이 함께 보유했던 233.3%였습니다. KBO리그 전체로 봐도 SSG 하재훈의 455.6%에 이은 역대 2위 인상률입니다.

 김도영 [출처-KIA 타이거스]

김도영은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 감사하다. 만족스러운 계약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도영은 신인이던 2022년 연봉 3천 만원에서 2023년 5천 만원, 지난해 1억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타격 3위(타율 0.347),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 홈런 2위(38개), 최다안타 3위(189위), 출루율 3위(0.420)에 올랐고 30홈런-30도루 달성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기록적인 연봉 인상을 이루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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