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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경제시그널 전문]미장 vs 국장 투자법…트럼프, 틱톡 품나

2025-01-24 10:02 경제

채널A <경제시그널>
일시 : 2025년 1월 24일 (금)

<돈워리 돈워리>
◇ 조현선 : 모르면 손해, 알아두면 이득! 한 주간의 경제 뉴스 중에 중요한 것만 쏙! 쏙! 뽑아드립니다. <경제시그널> 경제산업부 차장 조현선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두 번째 시대가 열렸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총 46건의 행정명령에 서명을 했고 파격 발언을 쏟아냈죠. 미국 우선주의가 우리나라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투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돈워리 돈워리>에서 전망해 봅니다.

이른바 틱톡 금지법 시행을 앞두고 미국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틱톡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75일이라는 유예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미중 패권전쟁으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이때, 틱톡을 구한 진짜 이유. <E-코너>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돈 걱정 없는 그날까지 함께하시죠. 첫 번째 시간 <돈워리 돈워리> 시간입니다. 오늘 드디어 모셨습니다. 신한투자증권 이선엽 이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선엽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조현선 : 진짜 어렵게 모셨어요, 너무 바쁘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새벽마다 항상 일어나면 보는 게 미국증시인데 오랜만에 사상 최대라는 단어를 본 것 같아요.

◆ 이선엽 : 미국은 자주 있었죠.

◇ 조현선 : 그래도 오랜만이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한번 짚어주시겠어요?

◆ 이선엽 : 오늘 같은 경우는 미국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있었는 게 우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빅테크들은 아니었고요.

◇ 조현선 : 그렇죠.

◆ 이선엽 : 나머지 업종들이 굉장히 긍정적이었는데 오늘 새벽에 아시겠지만 트럼프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다보스포럼에서 여러 가지 발언들을 했고 특히 금리와 관련해서 연준한테 금리를 내리라는 압박도 좀 있었고 그리고 그냥 압박을 하는 게 아니라 내가 물가를 내려줄 테니 금리를 내리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그리고 앞으로 경제를 어떻게 이끌고 나가겠다. 이런 부분들이었는데 아마 최근에 아시겠지만 여러 관세 또는 여러 가지 우려들 정도는 아니었다는 안도감들, 이런 것도 작용하면서 산업제 중심으로 그다음에 인프라 관련 기업들 중심으로 크게 오른 게 특징이었는 게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하면 반도체 관련주들은 하락을 했다는 것.

◇ 조현선 : 조금 아쉽더라고요.

◆ 이선엽 : 최근에 이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라고 해서 어제 하이닉스가 실적 발표를 하면서 실제 HBM을 제외하고 나머지 분야에서 생각보다 부진하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마이크론 테크놀러지도 큰폭의 하락이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또 최근에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와 관련된 어떤 부정적인 얘기들, 이런 것들 때문에 테슬라를 비롯해서 관련 기업이 하락한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조현선 : 그러면 이사님이 보셨을 때 오늘 장 열리면 국내 증시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 이선엽 : 저는 최근에 국내증시의 흐름을 보면 지수는 그렇게 크게 오르지 않는데 종목별로는 참 굉장히 괜찮은 그런 시장인데요.

◇ 조현선 : 그래요?

◆ 이선엽 : 저는 오늘도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반도체가 별로 안 좋기 때문에 지수를 끌어올리지 못하겠지만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한 이런 기업들은 너무 많이 빠져서 미국이 빠진다고 하더라도 너무 낮은 밸류에이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하락이 항상 제안되는 모습을 많이 보여요. 그런 측면에서 지수가 미국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미국이 반도체 빠진 만큼 우리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 같다고 보이는데 우리나라도 최근에 미국이 좋아지고 있는 산업제와 관련해서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고 그런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이 좋다면 지수는 마이너스 흐름보다 그래도 긍정적인 흐름인데 업종별로 그래도 괜찮은 업종이 나올 수 있는, 다만 오늘 같은 경우는 한국증시는 오후로 갈수록 힘을 잃을 수밖에 없는 게 미국에 비해서 긴 연휴가 자리 잡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런 불확실성을 조금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현금을 들고 가겠다는 분이 많을 것 같고요. 그러면 오늘 흐름 정도는 오후에는 조금 오전보다는 못한 흐름이 될 수 있는 정도. 그러나 나쁘다는 것보다는 지켜보지, 이런 흐름에 따른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겠죠.

◇ 조현선 : 그러면 설 연휴 지나면 다시 어느 정도 오늘 오후군에 회복이 될 수 있다고 보시나요?

◆ 이선엽 : 사실 설 연휴 때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잘 알고 계시는 미국의 금리 결정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나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어느 정도 서명을 했지만 우리가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서 아직까지 명확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건 아니에요. 그러면 하루하루 지나면서 그런 것들이 나오기 시작할 텐데 그 영향을 설 이후에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수가 좋아진다. 안 좋아진다는 개념보다는 그에 따른 영향이 이제 한꺼번에 반영되는 시장이 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해야겠죠.

◇ 조현선 : 아직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데.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 그동안 후보 시절에도 말해왔던 산업군, 정책군이 있는데 이 중심으로 투자 그리고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여쭤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가장 기대했던, 저마저도 제일 기다렸던 게 취임사에서 가상자산 관련된 거였는데 의외로 언급이 없어서 여파가 있었잖아요. 이게 의도적인 게 조금 있었을까요?

◆ 이선엽 : 그런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가상자산이라는 걸 가지고 어떻게 하겠다는 명확한 지침을 주면 이건 단순히 가상자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금이라든가 아니면 미국에 현재 있는 통화 정책과 관련해서 굉장히 큰 영향이 있을 수 있는 거죠. 이런 사건이 옛날에도 있었던 게 우리 경제학에서 배울 때 옛날에 브레튼우즈 체제, 무슨 체제, 금본위 체제,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것들을 흔들 수 있는 만약에 영향이라면 지금 취임사에서 얘기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최소한 뭔가 심사숙고를 해서 현재 있는 비트코인을 시장에서도 얘기하는 것처럼 상품으로 둘지 아니면 진짜 우리가 알고 있었던 달러를 대체 하는 또는 금을 대체 하는 수단으로 할지에 대한 여러 가지 논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말을 아꼈을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흐르면서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정의를 명확하게 하겠죠. 저는 그래서 비트코인이 된다, 안 된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비트코인을 도대체 어떻게 규정을 하려고 하는 거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전에도 이걸 금이라고 진짜 할 정도로 할 것인지 아니면 시장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이 비트코인을 뭔가 미 국채를 다른 어떤 국가들이 사가게 만드는 어떤 거로 활용할지. 이미 아시겠지만 시장에서 나온 얘기 중 하나가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너무 높아서 이 국채를 사주려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그중에 하나가 코인을 이용하는 거라는 얘기들이 많이 있거든요. 잘 아시는 스테이블코인이라고 하죠.

달러하고 연동된 코인은 이런 것들을 용인하게 되면 그런 것들은 보통 달러보다 달러 자산을 미 국채로 하는 경우들이 많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런 걸 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얘기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런 의도인 건지, 여러 가지 부분에서 아마 트럼프도 머리가 복잡할 텐데 나름대로 조만간 결론은 내려주지 않을까. 우리가 바라봐야 할 건 정의입니다. 그래서 이걸 상품으로 정의할 건지 아니면 진짜 화폐로 정의해주는 건지 아니면 기존에 있었던 통화 체제, 그러니까 달러 중심의 체제에서 뭔가 새로운 변화를 모색을 하는 건지 거기에 대한 해석을 우리가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현선 : 이게 트럼프가 말할 때마다 반응이 아주 컸기 때문에 이제 취임을 하고 나서도 그동안은 어떻게 살까 말까 하다가 이제 진짜 취임했으니까 사야 돼. 이런 분들도 있고 아니야, 늦었어. 이런 분들도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정의라는 또 하나의 단계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도 있겠어요.

◆ 이선엽 : 그렇죠. 그렇게 볼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이미 반영이 돼서 많이 올라온 부분도 사실이지 않습니까?

◇ 조현선 : 사실 맞죠.

◆ 이선엽 : 그래서 지금 혹시 사시는 분들은 굉장히 큰 부담을 안고 그것보다 더 큰 가격이 될 거라는 가정을 해야 하는 건데 이제 아무래도 지금보다 훨씬 높은 가격이 생기려면 그 이상의 가치를 해 줄 수 있는 정도로 트럼프가 우리가 아는 비트코인에 대해서 힘을 실어주는 모습들이 나와야겠죠. 그런데 그걸 지금 장담할 수 없으니까 확인하고 대응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조현선 : 워낙 변동폭이 큰 부분이라서.

◆ 이선엽 : 사실 오르는 이유도 잘 모르겠어요.

◇ 조현선 : 내려가는 이유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 이선엽 : 분석하시는 분들 보니까 흔히 얘기하는 그래프 분석이 주류를 많이 이루시더라고요. 물론 자산 중에 하나니까 된다, 안 된다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을 그래프에만 의존하기에는 조금 그렇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 조현선 : 너무 위험하죠. 그러면 이번에는 말씀하신 전기차, 2차 전지 쪽으로 짚어보려고 하는데 취임사에서 전기차 의무화 철회한다. 이런 얘기도 했고 보조금 폐지 검토라는 지시도 했는데. 이쪽은 어떻게 봐야 해요? 투자자 입장에서는?

◆ 이선엽 : 오늘도 그 얘기가 조금씩 나오던데 현재 보조금 폐지가 전면 폐지라기보다는 친환경 정책과 관련된 그런 것들만 폐지하는 거고요. 트럼프의 생각은 이런 거예요. 전기차를 타지 말라는 게 아니라 차에 대한 차별을 두면 안 되는 거죠. 나는 휘발유 차도 타고 싶고 아니면 우리가 아는 경유차도 타고 싶고 전기차도 타고 싶으면 그냥 마음대로 타라. 하지만 특정 차에 대해서 보조금을 주는 건 나는 찬성할 수 없다.

어떤 차를 타든지 타고 싶은 자유를 주겠다고 했던 거고 그 자유를 주기 위해서는 바이든이 했었던 행정명령 중에 2030년까지 미국의 자동차 판매를 50%까지 하라는 행정명령을 폐지한 거죠. 의무로 내가 타야 할 필요가 있어? 그냥 그때 가서 전기차를 타고 싶은 분은 타면 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지라고 해서 일단 그 명령을 폐지한 거고. 또 하나는 그러다 보니 특정 차에 대해서 보조금을 주는 건 아니잖아라고 해서 아마 미국에서 전기차를 사면 크게는 7500달러 줬었던 보조금, 그러니까 차를 살 때 주는 보조금이요. 이런 것들을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것 같고 다행인 건 뭐냐 하면 알겠지만 세액공제라고 그래서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 배터리를 생산할 때 받는 보조금이 있어요.

이거는 유지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지금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차를 살 때 주는 보조금 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향후에 전기차라는 게 의무화되는 조항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러나 배터리를 만들 때 주는 보조금은 유지되는 정도인데 어쨌든 객관적으로 놓고 보더라도 전기차에 대한 성장 동력이 이전보다 떨어져 보이는 건 분명해 보이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2차 전지와 관련해서 사실 굉장히 중요하게 봐야 할 건 전망이 아니고 기업들의 반응입니다.

무슨 얘기냐? 결국에는 아무리 대통령이 저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포드나 GM이나 미국에 있는 자동차 회사들이 야, 그래도 전기차는 그래도 전기차는 미래에 가야 할 길이기 때문에 중단 없는 전진을 하겠어라고 해서 지속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를 하고 그걸 정말 앞으로도 많이 팔겠다고 어떤 방침들이 나오면 제가 볼 때는 뭐 전기차 관련해서 긍정적일 수 있겠지만 이들이 발을 빼면 그게 문제예요.

◇ 조현선 : 그렇죠. 저도 여쭤보고 싶은 게 사실 기조가 그렇다고 해도 트럼프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을 한 이상 예를 들어 현대차 같은 경우도 이제 미국에서 하는 걸 하이브리드로 비율을 더 많이 하겠다는.

◆ 이선엽 : 이미 발을 빼기 시작한 거예요.

◇ 조현선 : 그런데 또 되게 큰 메시지가 되는 거잖아요.

◆ 이선엽 : 그거는 좋은 게 아니죠. 왜냐하면 지금 GM이나 포드가 우리나라 배터리 업체들한테 줬던 배터리 수주가 이미 들어간 게 있잖아요. 우리가 확인해 봐야겠지만 나는 수주를 주기는 했는데 안 할래라고 아마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이거 되게 큰 내용들이거든요.

◇ 조현선 : 그렇죠.

◆ 이선엽 : 그런데 만약에 그렇게 나오면 우리 입장에서 굉장히 곤란해질 수 있는 건데 아직 그런 여부는 알 수 없으니 조금 더 확인을 하고 최소한 GM이나 포드나 미국에 있는 자동차 회사들이 현재 앞으로 전기차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생각을 가져가는지. 그러니까 대통령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업체의 생각이 저는 더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그 업체들이 우리 기업들 아니면 전체 전기차 시장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 나오는 것들이 중요한데 일단 현대차는 조금 발을 빼는 모습이었다. 하이브리드 말씀하셨으니까.

미국도 만약에 그런 식으로 간다면 조금 더 제가 볼 때는 주가와 관련해서 우리가 힘들어지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겠다. 이렇게 보셔야 되고 반대로 그래도 여전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하면 그래도 좋은 소식이 들릴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자동차 회사들의 움직임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은 대통령의 입은 이제 우리가 봤으니 이 기업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제가 볼 때 조만간 결정이 날 것 같아요. 빠르면 2월 안에 이런 것들이 났을 것 같은데 2월에 어떻게 하는지 보고 제가 볼 때 방향성을 판단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현선 : 투자자분들 계속 뉴스나 흐름을 보면서 판단을 하셔야 할 것 같고. 이번에는 우주산업 쪽을 얘기하려고 하는데 이쪽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성에 깃발을 꽂겠다. 이런 말도 했고.

◆ 이선엽 : 이게 굉장히 핫해지는 게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우주와 관련해서 사실 관련 기업들이 적기는 하지만 미국은 우주와 관련해서 굉장히 진심인 게 결국 우리가 우주를 가려면 제일 문제가 되는 건 비용적인 문제가 있어요. 좋기는 한데 우주 갈려면 우주선 하나 쏘는데 돈이 얼마냐는거고 이와 관련해서 최근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라든가 아니면 우리가 알고 있는 아마존의 블루오리진이라고 하죠. 실시하고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비용을 획기적으로 아끼는데 그 아끼는 비용이 어느 정도까지 오기 시작했냐면 이게 보통 킬로그램당 얼마로 환산을 하거든요. 그게 지금 우리가 미국 가는 비행기의 비즈니스 정도까지 가격이 내려왔는데 최근에 이 내려온 가격이 얼마냐?

기존에 우주선을 쏘아올린 비용의 1000분의 1로 지금 비용이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 어떻게 비용을 줄였어라는 게 핵심인데요. 기본적으로 우주선을 쏘아올릴 때 제일 중요한 건 결국 발사체를 재활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 아마 로켓을 쏘는 걸 보셨겠지만 1단 추진체, 2단 추진체, 그다음에 우주선이 있는 건데 이 1단 추진체를 그동안에는 쓰고 버렸었는데 최근에 이제 블루오리진이라고 아마존 쪽에서는 이것들을 발사체로 회수하는 걸 바다 쪽이나 이런 걸 바지선을 통해서 회수하는 거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일론 머스크는 메카질라라고 해서 아마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발사체가 올라가다 중간에 와서 도로 발사대로 들어와요.

◇ 조현선 : 그거 만화인 줄 알았잖아요.

◆ 이선엽 : 장난 아니잖아요. 그리고 발사대로 이렇게 들어오면 30분 만에 재발사가 가능해요. 그러면 뭐가 중요한 거냐면 굉장히 우리가 자주 쏘는거잖아요.

◇ 조현선 : 그렇죠.

◆ 이선엽 : 그런데 이전에 있었던 건 다 버리는 것도 그렇고 지금 블루오리진이 하고 있는 발사체의 바다에서 회수하는 방식은 한 달 정도 걸려요. 그거를 가지고 오고 연료와 관련해서 청소를 하거나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일론 머스크가 하는 방식은 메탄을 쓰기 때문에 사실상 그런 청소도 의미 없고 연료만 다시 주입을 하면 올릴 수 있다는 얘기죠. 그렇게 자주 올릴 수 있으면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집니다.

그래서 최근에 스타링크라고 해서 지금 이쪽이 하고 있는 사업 또 여러 가지 우주와 관련한 사업들이 있는데 우주 관련해서 사업하시는 분의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낮아지고 있고 우주와 관련한 여러 가지 비즈니스들을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우주와 관련된 사업을 무시할 수 있는 사업이 된 게 이번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심적인 사업은 드론이었고요. 그 드론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전파, 이런 게 있어야 하는데 아시겠지만 전쟁이 나면 통신은 마비가 됩니다.

그런데 우주에서 있는 통신은 괜찮거든요. 그러려면 그걸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전쟁의 성패를 가릴 수 있는 부분도 되고 나중에 스타링크 이런 것들이 정말 상용화가 많이 되면 우리 로밍도 안 해도 되잖아요. 이런 편리함도 있고 그래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획기적인. 여러분, 비행기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 가능하잖아요. 그것도 거기서 하는 거거든요. 우리 생활을 많이 바꿀 수 있는데 중요한 건 이 우주 산업과 관련해서 비용이 많이 낮아지고 있더라. 그래서 앞으로도 굉장히 클 수 있는 성장 산업 중 하나다. 문제는 그걸 할 수 있는 국가가 별로 없는 것이죠. 그게 조금 아쉬움입니다.

◇ 조현선 : 그렇군요. 이렇게 사실 트럼프 한마디에 후보자 시절부터 등장만 하면 주가가 오르락내리락 엄청난데 이제 시작이잖아요.

◆ 이선엽 : 그래서 밤잠 못 주무실 것 같습니다.

◇ 조현선 : 그런데 이게 임기 내내. 왜냐하면 사실 피로감이라는 것도 생기는 거거든요, 아무리 이래도. 어떻게 보세요? 임기 내내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건가요?

◆ 이선엽 : 그렇게 될 것 같고요. 저도 이제 1기 때도 저도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고 있었을 때지만 정말 많이 피곤했어요.

◇ 조현선 : 그랬을 것 같아요.

◆ 이선엽 : 그리고 더 웃긴 게 뭐냐 하면 꼭 미국시장을 할 때 하면 좋은데 꼭 한국시장할 때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게 왜냐하면 한국시장 반응을 보기도 해요, 아시아 시장 반응.

◇ 조현선 : 무시 못하니까요.

◆ 이선엽 : 이거 반응 보고 안 좋으면 밤에 말을 바꾸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왜 우리가 마루타가 되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그런 경우들이 많은데 트럼프의 굉장히 특징적인 게 뭐냐 하면 보통 우리나라 대통령이나 아니면 다른 나라의 정상들은 보통 회의를 통해서 발표하는 게 정상적인데 거기는 회의가 없어요. 회의가 없고 본인이 소셜 트루스인가 거기다 그냥 올리거든요. 그래서 내각도 뜨악하는 경우가 많아요.

◇ 조현선 : 그러니까요. 모두가 그냥 가만히 있다가 보는 거잖아요.

◆ 이선엽 : 그래서 그 행정부는 그거를 시키는 걸 논의하고 실행하는데 역할이 있는 거지, 그분들이 뭔가를 이러지는 않더라고요. 그래서 뭔가를 자꾸 막 예전에 트위터에 썼는데 그렇게 띄우고 나니까 여러분께서 지금은 초기니까 그렇지, 시간이 지날수록 이분 때문에 피곤하다. 특히 해외 주식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이제는 거의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일들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조현선 : 마음을 가다듬을 곳도 필요할 것 같기는 한데 보니까 이제 또 슬슬 관세 얘기가 왜 안 나오나 했는데 오늘 보니까 다보스포럼에서도 미국에서 제품을 안 만들면 관세가 있다. 사실상 글로벌 전 세계 기업에 엄포를 놓은 건데 이렇게 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든 기업 사람이든 전략도 좀 이제 입에서 나왔기 때문에 달라질 것 같은데 이 멘트는 어떻게 보셨어요?

◆ 이선엽 : 지금 관세가 뜨거운 문제인데 관세를 어떻게 활용할 거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 관세를 통해서 결국은 미국이 원하는 밖에 있는 기업들이 미국으로 다 돌아오고 또 그것을 통해서 미국이 부족한 세금을 메우려는 의도를 한다면 관세를 크게 먹일 가능성이 높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이게 불가능한 이유를 알고 계셔야 되는 게 의외로 오늘 다보스포럼에서도 트럼프가 굉장히 강조한 첫 번째가 물가였어요. 물가가 굉장히 높다.

그래서 내가 에너지 가격을 많이 낮춰서 물가를 낮추겠다. 그로 인해서 파월한테 얘기해서 금리도 낮추라고 압박을 넣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잘 생각해 보면 지금 물가를 낮추겠다는 얘기와 관세를 올리겠다는 얘기가 서로 상충된다는 말이에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트럼프 당선의 일등공신은 물가였어요. 저도 미국에 1년에 4번, 5번 왔다 갔다 하면서 그걸 체크하러 많이 가는데 이번에 만약에 트럼프가 됐는데 1, 2년 차에 물가가 여기서 더 오르면 트럼프조차도 쉽지 않다는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고 특히 미국은 2년 뒤에 중간 선거, 즉 435명의 국회의원을, 하원의원이죠. 뽑는 중간 선거가 있다는 말이에요.

그래서 전부 다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보면 트럼프도 물가부터 얘기하는 걸 보면 관세 정책을 쓰더라도 물가를 올리지 않는 선에서 써야 하는 어떤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둘 중에 하나겠죠. 먼저 어떻게 하냐면 관세를 쓰기 전에 물가부터 확 낮추거나. 그럴 수도 있죠. 그러고 나서 관세를 쓰더라도 물가가 오르는 걸 제한하는 방법이 될 수 있는 거고. 그런데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그 방법보다는 결국에는 관세를 부과한다고 하더라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없겠지만 그거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겠죠. 그러면 시장에서 우리 아는 20% 보편 관세는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 조현선 : 이게 사실상 그랬던 거네요, 결국에는.

◆ 이선엽 : 왜 불가능하냐면 지금 미국이 제조업이 없어요. GDP 대비 10%밖에 안 된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관세를 올리는 순간 그 모든 부담은 미국인이 안아요. 예컨대 미국이 모든 제조업이 다 있다. 그러면 미국이 유리해지는 거지만 없는데 뭐가 유리해지겠어요. 지금 여러분이 아시는 월마트를 비롯해서 미국에 있는 매장들 가보시면 다 메이드 인 차이나예요. 그러면 본인이 만드는 것도 없는데 관세부터 올릴 수 없으니.

◇ 조현선 : 모를 리도 없고. 그렇죠.

◆ 이선엽 : 그렇습니다. 결국은 이들이 볼 때 현실적인 게 품목별로 할 가능성이 높죠. 특히 자동차. 미국이 경쟁력 있는 제조업은 품목별로 하고 국가별로 차등을 두겠죠. 예를 들어 영향이 없는 국가는 조금 더 많이 높이는 것처럼 얘기를 하고 영향이 있는 국가는 품목별로 해서 뭔가 이런 것들을 좀 세분화하려는 그 의도를 최근에 보여주는 게 취임사할 때 관세 얘기를 했더니 내가 행정부한테 왜 무역 구조가 이렇게 됐는지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얘기 자체가 제가 볼 때 그런 것들을 제가 볼 때는 염두에 두고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려만큼은 아니다.

◇ 조현선 : 그렇기 때문에 또 이렇게 주가가 반응을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사님이 보셨을 때 트럼프 2기. 투자자 입장에서 조심할 종목 그리고 추천까지는 아니어도 이거는 눈여겨 보자. 이런 종목을 나눠주실 수 있을까요?

◆ 이선엽 : 일단 조심할 게 되게 심플한 게 트럼프가 하지 말라는 업종은 안 하는 게 맞겠죠.

◇ 조현선 : 하지 말라는. 그러면 진짜 이번에도 트럼프 입을 보고 있어야 되네요?

◆ 이선엽 : 그렇죠. 대놓고 나는 이쪽은 규제할 거고 그쪽과 관련해서 이쪽은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 걸 굳이 시장이라는 게 그렇잖아요. 뭔가 우리가 좋은 기업이라는 건 정책적으로 밀어주는 쪽에서 힘이 나오는 거지, 자꾸 끌어내리려는 쪽에서 힘이 나오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많은 투자자분들이 여전히 자꾸 끌어내려지는 데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세요. 사실은 그거는 올라가더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거고 더 많이 못 올라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일단은 트럼프가 규제를 하는 쪽에 대해서 일단 그래도 제가 볼 때는 포트폴리오 상에서 조금 자제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말씀을 드리고 두 번째는 좋든 싫든 관세는 어떤 식으로 맞을 가능성은 있는 거잖아요.

◇ 조현선 : 그렇죠. 얼마큼이 되든.

◆ 이선엽 : 그러면 관세 때문에 부정적일 수 있는 업종도 피하면 되겠죠. 그런데 의외로 우리나라에 많을 것 같은데 많지 않아요.

◇ 조현선 : 그래요? 그렇게 보세요?

◆ 이선엽 : 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조선 같은 경우는 사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관세가 있어도 의미가 없어요. 왜? 미국에 없기 때문에.

◇ 조현선 : 그렇네요.

◆ 이선엽 : 그러니까 미국에 아예 없는 건 관세를 얼마를 부과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그대로 전부 다 전가시킬 수 있어요. 그렇죠? 또 하나. 반도체도 마찬가지죠. 하이닉스가 현재 열심히 잘하고 있는데 먹이거나 말거나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우리가 없어서 지금 못 팔고 있는 건데. 그런 것들도 예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나 현재 미국에 공장을 미리 지은 기업들 있죠? 이들 기업은 거기서 세금 혜택을 받기 때문에 수혜가 돼요. 그러면 우리 투자자분들께서 지금 하셔야 될 일은 뭐냐 하면 우리 기업들 중에서 이미 선제적으로 미국에 투자를 많이 했거나 지금 하고 있는 기업들 같은 경우는 미국의 관세에서 자유로울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렇지 않고 현재 미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데 공장이 거의 한국에 있다고 보면 또는 동남아나 중국에 있다고 보면 그런 기업들은 피해 가능성이 높으니 그걸 감안해서 제가 볼 때는 포트폴리오를 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 거고 트럼프는 현재 키우겠다는 산업군이 분명하잖아요. 에너지부터 시작해서. 그러면 그쪽과 관련된 특화된 관련 업종이나 산업을 보시면 제가 볼 때는 긍정적인 어떤 부분을 할 수 있겠죠. 옛날에 비해서 최근에 증권 투자는 정치가 많이 좌우합니다.

◇ 조현선 : 그런 것 같아요.

◆ 이선엽 : 그래서 워낙 국내외적으로 양극화가 심해져서 양극화를 달래는 정책을 우리나라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전 세계 대통령들이 정책으로 내놓고 있기 때문에 그 정책의 수혜가 되는 기업 중심으로 제가 볼 때는 포트폴리오를 꾸리는 게 낫겠죠. 한번 기억해 보시면 바이든 때도 그랬잖아요. 바이든 대통령이 IRA를 통해서 전기차 많이 민다고 하니까 전기차가 많이 올랐던 거고 또 AI가 되니까 전력이 많이 올랐던 것처럼 또 이쪽 정권에서 나름대로 이쪽을 밀겠다고 하면 그쪽이 우리한테 유리한 포트폴리오가 된다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현선 : 저도 공부는 하지만 국장, 미장, 너무 갈리게 됐고 다들 국장이 어렵다는 얘기도 많다 보니까 투자 방식도 미국의 정권이 바뀌면서 달라져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고민도 많이 하시거든요. 이 한국, 미국, 이 주식시장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 방식도 달라져야 될까요?

◆ 이선엽 : 지금 이제 미국장을 투자하셨던 분들 같은 경우는 일단 좋아하는 건 뭐냐 하면 상식이 통하더라. 그러니까 최소한 긍정적인 뉴스가 나오면 그날부터 주가가 움직여요. 그리고 그 긍정적인 만큼 반영이 되고. 또 하나는 워낙 주주 친화 정책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뭔가 이 기업을 투자했을 때 진짜 투자한다는 기분이 드는 거죠. 그리고 길게 들고 갈 수 있는 영향도 많고. 그래서 제 주변에서도 미국 주식, 특히 대형주를 들고 계시는 분은 의외로 장기 투자자분이 많으셨어요. 테슬라를 들고 있든 엔비디아를 들고 있든 이런 종목을 보면 보통 2, 3년 이상 들고 계셨더라고요. 반면에 한국 주식은 제가 보더라도 굉장히 장기 투자가 불가능해 보입니다.

◇ 조현선 : 불안해 하기도 하고요.

◆ 이선엽 : 가끔 우리 언론사를 통해서도 자식한테 물려줄 주식. 뭘 얘기하십니까? 그러면 그냥 한국하지 마세요라고 얘기하는 겁니다. 그거는 자식을 싫어하는 거겠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시가총액 10위 종목이 10년 단위로 끌어보면 계속 바뀌고 있다는 얘기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못하다는 얘기예요. 그건 왜 그러냐면 한국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일단 글로벌에서 브랜드력이 없어요. 미국 같은 경우는 화장품만 하더라도 에스테 로더가 있을 거고. 그렇죠? 아니면 프랑스의 샤넬 이런 게 있을 텐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인디 브랜드라고 얘기하잖아요.

그러면 물려줄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는데. 그런 차이점이 있고 또 하나는 우리 기업들 자체가 너무 경기를 많이 타는 기업이 많아요. 경기가 좋아지면 좋아졌다가 경기가 어려워지면 되게 어려워지는. 그런데 미국이나 선진국에 있는 기업들 중에서는 상당 부분이 브랜드력이 워낙 강하고 아니면 기술적 혜자가 되게 커서 계속 확장되는 기업들이 많은 거죠. 그래서 워렌버핏이라는 분도 코카콜라를 샀던 거잖아요. 그런 것 같은 경우는 국가적으로 발전할 때마다 좋았던 거니까. 그런 측면에서 일단 미국장과 국장을 대하는 방식이 달라야 하는데 다만 어느 쪽이 유리하냐. 그건 아닌 것 같고요. AI는 미국이 훨씬 더 잘하겠죠. 그런데 AI 관련 인프라는 한국이 더 잘해요.

◇ 조현선 : 잘하죠.

◆ 이선엽 : 이런 식으로 제가 볼 때 서로 보완하면서 투자를 하시는 게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조현선 : 이게 같은 거여도 디테일이 달라야 한다는 말씀이신 것 같고. 그러면 마지막으로 짧게요. 기준금리 미국 FOMC에 예정돼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 이선엽 : 이번에는 동결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FOMC에서는 기본적으로 트럼프가 어떤 정책을 명확하게 쓰겠다는 가이던스가 나와야 움직일 텐데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근에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라고 매파 중에 매파 분이신데. 이분은 지표를 보고 있고 이런 지표로 간다면 3월 달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얘기를 한 걸 보면 만약에 이번에 트럼프라는 분이 물가를 감안해서 정책을 썼을 경우는 저는 금리 인하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은 게 왜냐하면 본인이 먼저 얘기를 해서 트럼프가 에너지 가격부터 내리겠다고 얘기하니까 향후에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 국제 유가가 많이 내려가면 또 하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유의미한 휴전 가능성이 높아지면 국제 유가도 그렇지만 곡물 가격도 내려가거든요.

거기에다가 불법 이민자를 차단하게 되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있냐면 물가 측면에서 볼 때 미국의 소비자물가 지수 CPI라는데서 36.6%를 차지하는 가장 큰 비중이 주거비, 우리로 얘기하면 월세 부분입니다. 그런데 많은 어떤 불법 이민자들을 미국에서 추방을 하게 되면 월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사라지잖아요. 그러면 월세 가격이 내려가요. 그러면 미국의 물가에서 가장 큰 비중인 주거비가 안정화되면서 되레 소비자물가지수는 지금보다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연준은 물가만 보고 움직이는 조직이다 보니 당연히 여기서 물가가 내려가면 금리인하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둘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보면 1월에는 쉽지 않을 것 같지만 그 뒤에는 제가 볼 때는 충분히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아마 많은 투자자 분들께서 지금 보면서 무슨 소리야. 트럼프가 들어오면 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오른다고 해서 걱정했더니 아니네라고 말씀을 주시잖아요. 실제로 제가 볼 때는 우려보다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야 됩니다. 최소한 올해는. 왜냐하면 나중에 관세를 하고 나서 그런 것들이 있을 텐데 실제 이 관세도 실제화되는 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일단 올해는 그 가능성은 조금 낮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현선 : 알겠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으로 봄날에 훈훈한 이야기로 다시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선엽 : 네, 고맙습니다.


<E-코너>
◇ 조현선 : 가장 핫한 기업과 산업 이슈 짚어봅니다. <E-코너>오늘의 주제 먼저 짚어보겠습니다.

◆ 권혁중 : 오늘의 주제는 틱톡입니다.

◇ 조현선 : 틱톡. 핫한 업체죠, 요즘. 안녕하세요? 권혁중 평론가님 모셨습니다.

◆ 권혁중 : 네, 안녕하십니까?

◇ 조현선 : 요즘 보니까 틱톡이 기사도 많이 나고 트럼프 입에서 많이 나오고 있는데 틱톡 금지법이 사실 시행을 앞두고 서비스 중단이 됐다가 재개가 됐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된 일인가요?

◆ 권혁중 : 그렇습니다. 틱톡 금지법이 발효가 1월 19일 날짜로 발효가 되기로 돼 있었죠. 그래서 발효가 실제로 됐고요. 그런데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거에 대해서 75일간 유예안에 행정명령에 사인을 했습니다. 어쨌든 간에 사실상 19일부터 발효가 될 예정인데. 틱톡이 강수를 뒀어요. 그게 어떤 거냐면 어차피 합작법인이 안 생겼기 때문에 어차피 새로운 앱을 다운로드를 못합니다. 그러니까 틱톡 금지법이 사용을 금지한다는 것보다는 앱을 다운로드 못하게 하는 거거든요. 사실상 금지죠. 왜냐하면 업데이트가 안 되다 보니까. 패치를 못 까니까. 그래서 이제는 금지하는 건데. 틱톡이 이제 18일 밤에 전격적으로 틱톡 서비스를 막습니다.

왜 그러냐면 사실상 제가 봤을 때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래? 니네가 이렇게 나와? 한번 당해봐. 어떤 혼란함이 있는지. 이러면서 사실상 18일 날 서비스가 딱 중지가 돼버립니다. 앱 다운뿐만 아니라. 그래서 난리가 났었죠. 그러다가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 사인을 하고 나서 75일간 유예기간을 줬고 다시 한번 풀리게 되고. 그러면서 어느 주는 사실상 틱톡이 됐다가 또 어느 주는 아직까지 복구가 안 됐다가 점차적으로 복구가 되고 상황이고 이렇게 흘러왔다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것들을 지금 보고 있고 틱톡이 많은 분들이 이게 뭐냐 하실 텐데 틱톡은 사실상 우리나라에서 보면 유튜브 쇼츠 많이 보시잖아요. 짧은 동영상 많이 보는데.

◇ 조현선 : 인스타 쇼츠 이런 식으로.

◆ 권혁중 : 그러다 보니까 이런 숏폼 영상의 대명사죠. 사실 숏폼을 대중화시켰던 것은 틱톡입니다. 틱톡이 나와서 인스타에 릴스가 나왔고 유튜브도 시장 뺏기겠다고 해서 쇼츠가 나온 거거든요. 그러니까 틱톡이 15초에서 1시간 이내 영상을 올릴 수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동영상 플랫폼의 강자다. 그리고 이게 지금 보면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쓰고 있고 미국의 인구 절반 이상이 쓰고 있습니다. 그 정도로 파괴력이 있고 영향력이 있는 SNS 동영상 플랫폼. 이게 바로 틱톡이고 그걸 운영하는 회사가 바이트댄스라는 중국 기업인 거고요.

◇ 조현선 : 그러니까 트럼프가 이 카드를 놓지 않았다고 볼 수 있는 거고 아티스트부터 해서 연예인 그리고 뭔가 영상이 떴다 싶으면 다 틱톡이었잖아요. 그래서 그랬던 건데 트럼프가 미국 법인과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합작회사를 만들자? 너무 파격적인, 물론 가치를 받겠지만 그런데 회사 가치가 최대 1조 달러라고 했거든요. 이걸 어떻게 봐야 돼요?

◆ 권혁중 :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참 재미있는 분이세요.

◇ 조현선 : 한편으로 똑똑한가 싶기도 해요.

◆ 권혁중 : 똑똑해요.

◇ 조현선 : 똑똑하잖아요. 사업적으로 특히.

◆ 권혁중 : 어떤 거냐면 이번에 이제 틱톡에 대해서 75일간 유예기간을 줬는데 그 이유가 참 재미있습니다. 물어봤죠. 여러 가지 기자들이 물어봤는데 단 한마디의 단어가 있었어요. 그게 뭐냐 하면 내가 사용하려고.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 조현선 : 유명해질 수도 있고.

◆ 권혁중 : 선거 기간 동안 틱톡의 선거를 통해서 톡톡하게 영향을 봤거든요. 앞으로도 자기가 활용해야 하는데 물론 위트 있는 말이었겠지만 내가 앞으로 사용하려고.

◇ 조현선 : 반은 진심이라고 봐요.

◆ 권혁중 : 그래서 행정 명령에 사인을 한 건데. 75일의 유예기간을 둔 거죠. 75일 유예기간 동안 조건이 그거였습니다. 미국 기업과 50:50으로 합작 회사를 세워서 이거를 이제는 말 그대로 중국 기업에서 미국 기업으로 옮기는 거고 이게 결국에는 미국의 승인 안에, 정부의 승인 안에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얘기를 한 거죠. 그래서 합작 법인을 만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 여기서 나오는 1조 달러 얘기는 지금의 시장 가치는 1조 달러가 아닙니다, 틱톡이. 그런데 합작 법인이 만들어지면 시장 가치는 1조 달러가 될 수 있다. 이렇게 얘기한 거거든요. 이런 걸 봤을 때 파괴력이 굉장히 큰 거고 1조 달러라고 하면 피부로 안 와닿으실 텐데 1436조 원이나 됩니다, 우리 돈으로. 엄청난 거예요.

◇ 조현선 : 그러니까 진짜 천재라고 생각하는 게 합작을 생각했다는 건 정말 많은 고민을 했을 텐데 문제는 중국 쪽 반응은 어때요?

◆ 권혁중 : 안 좋죠, 당연히. 중국에서는.

◇ 조현선 : 조금 어이없을 수도 있겠어요.

◆ 권혁중 : 황당하죠. 왜냐하면 중국 입장에서는 자국 내 최대 SNS 플랫폼. 성공한 플랫폼인데 이걸 고스란히 미국 쪽으로 뺏기게 생겼으니 당연히 이제는 불편한 심기가 나올 수밖에 없고. 그런데 이게 중요한 거예요. 왜 미국은 틱톡 금지법을 발의할 정도로 틱톡을 규제하려고 그러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걸 완전히 아니야, 이건 잘못됐어가 아니라 75일간 유예기간을 두면서 미국 합작 법인을 만들어. 이렇게 얘기할까 본다면 중국의 법은 그렇습니다. 어떤 거냐면 자국 내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는 예를 들어 중국 정부가 언제든지 데이터, 고객 정보의 데이터를 요구하거나 아니면 그 안에서 요구할 수 있는 데이터를 요구하면 언제든지 주도록 돼 있어요.

미국 입장에서는 이게 사실상 걸리는 거죠. 미국인에 대한 모든 정보들이 중국 공산당이 볼 수 있다는 거거든요. 당연히 싫죠. 그러다 보니까 틱톡 금지법이 그래서 나온 거거든요.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틱톡 금지법이 나왔고 트럼프도 당연히 이걸 알고 있기 때문에 합작 회사를 그래서 이제 만드려는 거고.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여차 하면 사실상 이런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이렇게 미국의 실생활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게 사라지다 보니까 당연히 반대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은 강한 비판을 지금 하고 있고요. 대표적인 게 이렇게 얘기를 해요. 미국은 왜 남이 좋은 걸 뺏어가려고 그러냐. 좋다고 그러면 뺏어가려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이유를 드는 이유가 그렇게 자신감이 없냐.

◇ 조현선 : 자극하는 말을 계속하고 있는 거죠.

◆ 권혁중 : 그렇죠. 왜 그렇게 자신감이 없냐는 거예요. 왜 남의 좋은 걸 뺏어가고. 그러면 니네도 만들면 되는데 못 만들면서. 이렇게 자극을 하고 있고 당연히 불만의 목소리를 지금 내고 있는데 제가 봤을 때 승자는 미국입니다.

◇ 조현선 :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중국이 품질이나 가격 이런 걸 다 떠나서 지금 점점 중국의 이런 품질들이 저렴한 이유도 있겠지만 점점 세계적으로 무시 못하는 기술, 그리고 제품들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런데 틱톡을 혹시 트럼프가 인질로 삼아서 이 중국을 사실 무시 못하는 나라가 돼버렸거든요.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그렇고. 그 다음 스텝을 위한 카드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분석들도 나오고 있고요.

◆ 권혁중 : 시장에서 그런 얘기가 나와요. 틱톡을 사실상 인질 삼아서 관세라든지 이번에 아시겠지만 10% 관세를 하겠다. 2월 1일부터. 얘기를 했잖아요. 그래서 관세 부분이라든지 통상 압박을 하기 위한 하나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 조현선 : 중국이 미국을 무시는 못하거든요.

◆ 권혁중 :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을 해보겠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확히 보셨던 게 중국의 그 기술력이 어느 정도 뛰어나냐고 그러면 이번에 되게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어요. 틱톡을 금지했었잖아요. 18일에 갑자기 안 됐잖아요. 재미있는 게 미국이 다른 SNS 플랫폼, 동영상 플랫폼을 찾았다는 말이에요. 저는 그게 인스타의 릴스일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중국 어플이었습니다. 또 다른 중국 어플을 다시 사용하는 거예요.

◇ 조현선 : 그렇죠.

◆ 권혁중 : 그걸 보면서.

◇ 조현선 : 다 방법은 또 있다니까요.

◆ 권혁중 : 증국에 대한 기술력과 그다음에 이 대중을 사로잡는 거를 알고 있다는 거죠. 그 정도로 무섭게 지금 치고 오르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 이제는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걸 가만히 둘 수 없고 이걸 지렛대 삼아서 정말로 다른 규제를 위한, 다른 협상 카드로 사용할 가능성은 굉장히 있다. 저는 이런 복잡한 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조현선 : 참 머리가 복잡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더 경악을 했던 게 트럼프가 그랬잖아요. 머스크가 인수를 한다면 열어놓겠다. 그런데 또 머스크는 사실 지금까지 언론의 자유에 반한다는 이유로 틱톡 금지를 반대를 해왔어요. 그러면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게 그렇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X가 중국에서 못할 이유가 없다. 둘이 뭔가 짰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왜냐하면 둘이 또 지금 끈끈하니까요. 이게 서로 힘 실어주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고 이게 뭔가 짜도 이렇게 될까 싶을 만큼 착착 되고 있거든요. 관심을 보이는 데가 머스크 말고 또 있을 수 있겠어요.

◆ 권혁중 : 그러니까 장점과 단점, 불안 요소도 있는데 어떤 거냐면 말씀하신 것처럼 일론 머스크 같은 경우에는 사실 틱톡 금지법이 처음 이제는 나왔을 때 반대했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왜 그러냐면 사실상 물론 만약에 틱톡이 금지가 되면 대적으로 X, 과거의 트위터죠. 본인이 가지고 있는 X가 더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당연히 좋다. 하지만 언론의 규제 부분에서 본다면 이거는 틱톡 금지법은 되지 않아야 된다고 사실 틱톡의 편을 들어줬어요. 그래서 이제는 그렇게 흘러왔다가 지금 일론 머스크가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자로 지금 나오고 있는 게 맞죠.

◇ 조현선 : 올라오고 있죠.

◆ 권혁중 : 지금 보면 중국 언론에 보면 중국에서도 그렇게 싫은 내색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왜냐하면 아시겠지만 상하이 메가팩토리가 일론 머스크가 있잖아요. 인질을 잡고 있다는 말이에요. 중국도 일론 머스크를 인질로 잡고 있고 일론 머스크도 중국 눈치를 봐야 하는 상황이고. 그러다 보니까 어차피 틱톡이 50% 지분, 이거는 미국 법인입니다. 미국 법인에 대한 50% 지분을 넘긴다고 그러면 차라리 다른 사람보다 일론 머스크가 낫다.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이게 언론 보도가 됐었는데 사실상 틱톡의 공식적인 입장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고 그래서 지금 상황이 흘러간다고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일론 머스크가 그런 얘기를 했죠. 그러면 우리가 틱톡을 금지법에 대해서 75일간 유예기간을 두고 이거에 대해서 유예를 한다고 그러면 그러면 X도 중국에서 되어야 하는 거 아니냐.

◇ 조현선 : 그러니까요. 그게 분명히 하나만 주지 않을 거라고요.

◆ 권혁중 : 맞아요. 그래서 이렇게 어떤 피드백이 오고 가고 있고. 그런데 또 아까 제가 불안 요소를 하나 말씀드렸잖아요. 지금 사실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와 균열점이 잠깐 보여요. 그게 스타게이트입니다. 아시겠지만 스타게이트 전략을 어제 발표를 했어요. 뭐냐 하면 오픈AI죠. 그다음에 오라클, 그다음에 소프트뱅크가 합쳐서 미국 내 데이터센터를 만들겠다. 이게 지금 초반 규모가 이제는 1000억 달러 투자하고요. 이게 143조 원이 됩니다. 향후 4년간 4000억 달러를 투자해서 총 5000억 달러가 투자되는데. 그런데 여기에서 아시겠지만 오픈AI, 샘 알트만. 일론 머스크와 앙숙 관계입니다.

당연히 지금 일론 머스크가 바로 그냥 X에 띄워버렸어요. 말도 안 된다. 얘네 돈 있어? 열고 보니까 자기가 믿을 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소프트뱅크 100억 달러도 없다. 이거 말이 되냐. 이러면서 반대 얘기를 했다는 말이에요. 이거는 트럼프가 발표한 건데. 그런데 이제는 트럼프가 허허 웃으면서 무슨 얘기를 하냐면 싫은 사람이 분명히 있다. 나도 싫은 사람이 있다. 그러니까 그 얘기를 한 거죠. 일론 머스크가 샘 알트만을 너무 싫어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 대인배인 것 같아요. 일론 머스크가.

그러면서 허허 하면서 넘어가는데 이러면서 달래주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러면서 이런 스타게이트의 전략에 대해서 약간 틈이 있지만 그래도 일단 제가 봤을 때는 틱톡이 만약에 미국 법인이 생긴다고 그러면 반을 넘긴다고 그러면 일론 머스크가 가장 유력한 후보자가 될 수 있고 또 유력한 후보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일단은 오라클입니다. 오라클에 이제는 래리 엘리슨 CEO. 이 얘기를 콕 짚어서 얘기를 했거든요. 엘리슨이 인수를 했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기 때문에 유력 후보자들이 나오고 있다고 생각해요.

◇ 조현선 : 그런데 중국에서도 무시 못하는 인물들을 트럼프 입에서 언급을 했고 머스크도 급 관심을 보이고 있잖아요. 그러면 말도 안 돼라고 끝까지 고수하기에는 얘네가 손해인 부분도 있거든요. 미국 시장에 나가서 나쁠 것도 없고. 그러면 결국에는 그 제한을 어느 정도의 다른 중간 딜이 있겠지만 결국 받아들이는 거 아니에요?

◆ 권혁중 : 저는 받아들일 거라고 봐요. 답이 없어요. 일단 틱톡 금지법은 사실상 상하원 통과가 된 거예요. 이거는 공화당, 민주당, 열정적인 지지를 받아서 통과가 된 겁니다. 그러면 75일간 유예는 행정명령이잖아요. 만약에 틱톡 금지법을 막으려고 하면 사실상 이거는 상하원 다 통과, 개정 사안에 들어가야 하는 거거든요. 이게 되겠냐는 거죠. 일단 75일간 시간을 벌었을 뿐이지, 75일 지나면 틱톡 금지법 발효가 됩니다. 그대로 가는 거예요. 틱톡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어요. 이거는 트럼프가 요구한 것처럼 끌려갈 수밖에 없다.

이걸 가지고 지렛대는 삼겠지만 분명히 제가 봤을 때 미국과의 합작 법인은 만들어질 거고 미국과의 합작 법인을 통해서 미국에 있는 정보를 지키기 위한,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과연 누구랑 어떤 기업이 틱톡의 50%를 인수할까. 저는 그게 굉장히 궁금하고 만약에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다면 독점이에요, 사실. 그렇게 되면.

◇ 조현선 : 사실 그렇죠. X도 있고.

◆ 권혁중 : X가 텍스트 기반의 SNS 플랫폼이잖아요. 거기에 틱톡, 동영상 기반의 플랫폼까지 얹혀진다고 본다면 엄청난 파괴력이죠.

◇ 조현선 : 안 쓰는 사람도 더 쓰려고 할 테고 더 대중적으로 될 텐데. 그런데 한번 보세요. 이게 오늘 다보스포럼에서 대통령이 앞서 돈워리에서도 말씀을 드렸는데 미국에서 제품을 안 만들면 관세가 있다. 대신 만들면 어느 나라보다도 낮은 관세를 부여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그전에 틱톡의 카드를 썼다는 말이에요. 금지법까지 만들었던. 그런데 저는 그 행보들을 보면서 이게 어쩌면 틱톡만을 향한 메시지가 아닐 수도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글로벌적으로 산업군을 쥘 수 있는 하나의 나의 카드라는 엄포도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 권혁중 : 맞아요. 기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확하게 시장을 읽고 계시는 것 같아요. 지금 외신에서도 그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보스포럼과 같이 맞물려서 트럼프의 장기적인 메시지가 아니겠느냐. 그래서 우리나라에 기업을 세워서 사실상 만약에 말을 듣지 않으면 관세를 통해서 억누르게 되는. 그러면서 이제는 틱톡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 볼 수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래서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우리나라가 틱톡처럼 되는 거 아니냐. 우리나라 기업들도. 그런데 틱톡처럼 되려고 하면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본다면 미국 소비자에 대한 막대한 영향력이 있어야 해요. 그리고 두 번째가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가 되어야만 사실상 틱톡처럼 진짜 강제적으로 50%. 아니면 틱톡 금지법이 나와야 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 산업에서 이 두 가지를 합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너무 안타까운 얘기지만 없어요.

◇ 조현선 : 어느 정도 걸칠 수 있겠지만 틱톡만큼 막강한 건 없을 수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K-콘텐츠도 저는 생각을 했는데 K-콘텐츠도 사실 다른 데 가면 노래나 이런 게 없는 건 아니니까.

◆ 권혁중 : 맞아요. 대표적인 게 웹툰이에요. 네이버 웹툰이 정말 미국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고 점점 파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데 이게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거든요.

◇ 조현선 : 안보까지는 아니죠.

◆ 권혁중 : 그러면 반대로 본다면 반도체라든지 우리나라에.

◇ 조현선 : 조선업은 있을 있나요?

◆ 권혁중 : 조선 같은 경우는 필리조선소를 한화에서 인수를 했잖아요. 이거는 사실상 미국 기업에 투자하는 거다 보니까.

◇ 조현선 : 그들은 없고. 그렇죠.

◆ 권혁중 : 그래서 저는 이거 조선업 같은 경우에도 러브콜을 보낸 이유가 일단 미국에서 안 되기 때문에.

◇ 조현선 : 그렇죠. 없으니까.

◆ 권혁중 : 없으니까 러브콜을 보낸 거고 이거를 다시 뺏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그러면 웹툰이라든지 이런 건데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국가 안보에는 위협이 되죠. 그러니까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죠. 그런데 이미 아시겠지만 반도체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기업이 이미 평택공장이 있고 미국 기업에 이미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 국가 안보적 영향이 없어요. 저는 안타깝지만 틱톡처럼 정말 막강한 플랫폼이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 조현선 : 간접 영향 정도는 받을 수 있겠네요.

◆ 권혁중 : 간접 영향은 받겠죠. 하지만 틱톡처럼 금지법이 나올 정도로 사실상 직접적인 타격을 줄 만한 서비스는 아직 우리는 없다고 봐요. 반대로 보면 안타까운 현실인 거고. 그래서 저는 또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진짜 틱톡 금지법이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에 막강한 플랫폼이든 간에 기술이 하나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 조현선 : 어떤 부분에서 보면 중국이 대단한 거기는 해요.

◆ 권혁중 : 우리나라도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조선업이라든지 특히 조선업에서 나오는 유지보수 정비 같은 이런 특화된 조선과 특화된 이런 것에서 아마 기대를 걸 가능성은.

◇ 조현선 : 그리고 우리가 고집을 하고 고수할 필요도 있겠어요. 딜에 있어서도. 그렇죠?

◆ 권혁중 : 맞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뛰어난 조선업이나 방산 쪽에서 기대치는 느껴진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조현선 : 이게 사실 틱톡이라는 게 트럼프도 자신을 이번에 후보자 시절에 퍼뜨리는 데 있어서 틱톡의 영향도 있었고 분명히 이거는 자기한테 굉장히 큰 카드가 될 거고 앞으로 더 욕심이 있으면 있지, 대통령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 말이에요. 자기 정책을 어떻게 해서든 퍼뜨리고 싶은 사람이고 머스크까지 언급이 된 상황인데. 그런데 틱톡의 양면이 있는 것 같아요. 분명한 가치는 있지만 보면 프랑스 외신에서 나왔는데 유해 콘텐츠로 자녀들이 자살을 하기도 하고 이러면서 소송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 부분도 사실 사업 쪽으로 보자면 트럼프 발목을 잡는 부분이 될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기도 한 것 같아요.

◆ 권혁중 : 이게 지금 프랑스에서 문제가 되고 있고요. 인도는요. 아예 틱톡을 금지시켰어요. 그런 이유가 사실상 중독성이라는 거죠. 프랑스에서도 사건사고가 일어났던 것이 아이가 틱톡을 보면서 우울증에 빠졌고 이 우울증으로 인해서 사실상 자살을 했던. 이런 사건들이 있다 보니까 사실상 소송이 걸리는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정말 무서운 거죠. 저희 아이도 사실 유튜브 쇼츠를 많이 보거든요. 저도 이제 걱정이 돼요, 사실.

◇ 조현선 : 그리고 이제는 이게 부모님들이 안 보여줘도 너무 볼 수 있는 환경이 많아요.

◆ 권혁중 : 맞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이들이 숏폼 영상에 너무 중독이 되는 현상이 있어요. 그래서 이런 것에 대해서 막아달라는 청원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쇼츠, 릴스, 틱톡, 숏폼 영상들이 나오면서 아이들이 굉장히 너무 빠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알고리즘이 문제라고 봐요. 미국에서도 그렇고 유럽에서도 똑같은 얘기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한테 이제는 유해한 콘텐츠가 볼 수 있는 이런 알고리즘을 제외해야 한다고 보고 있는데 IT 기업들이 그걸 하나요? 광고 수익이 막대한데. 그러다 보니까.

◇ 조현선 : 그들 입장에서는 그렇죠.

◆ 권혁중 :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규제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나오고 있고 이런 점들은 우리나라도 반면교사를 삼아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 있는 플랫폼 기업들도. 이런 현상들이 전 세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조현선 : 다시 한번 틱톡이 트럼프가 분명히 또 다음 스텝을 밟을 텐데 틱톡에 대해서 얘기가 나오면 이거는 왜냐하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많더라고요. 다시 한번 또 분석을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권혁중 : 네, 감사합니다.

◇ 조현선 : 내일부터 설 연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풍성하고 즐겁게 보내시고요. 저는 설 지나고 다음 주 금요일 아침 8시에 찾아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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