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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시작합니다.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이 2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나란히 서울에서 노년과 청년층 표심 동시 공략에 나섭니다. 이준석 후보는 광주로 향해 험지 공략을 시작합니다.

이재명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두고 후보들 간 논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자영업자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사과를 촉구했고,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비판한 김용태 비대위원장을 허위 사실 공표로 고발했습니다.

대통령 임기를 4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안을 두고 이재명 후보는 '연임제'를, 김문수 후보는 '중임제'를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임제'가 '장기집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날을 세웠고, 민주당은 뜻도 구별 못하냐며 프레임 씌우기라고 반박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협박해 손 선수에게서 돈을 뜯어낸 남녀가 구속된 가운데, 해당 여성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태아의 아버지가 손 선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