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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아스팔트 내란 텐트와 대결”

2025-05-20 19:08 정치

[앵커]
민주당은 국민의힘과이 빅텐트 경쟁도 정면돌파 의지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아스팔트 빅텐트'와 달리 보수 진영 인사들을 계속 영입해 진짜 국민 통합 빅텐트를 이루겠다는 겁니다.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태극기를 손에 쥔 수십 명이 일제히 민주당 중앙당사 연단에 오릅니다.

[현장음]
"이재명! 이재명!"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단체 7곳이 이재명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동렬 / 박근혜 서포터즈 중앙회장 (어제)]
"저와 태극기를 들고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동지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은 '사람 떠나는 빈텐트'라며 "민주당이 진정한 통합 빅텐트"라고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더불어민주당 종합상황실장]
"이념, 성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통합 빅텐트'와 극우 아스팔트 세력을 총집결한 '내란 텐트'와의 대결입니다."

국민의당을 거쳐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김성호 전 의원과 개혁신당에 몸담았던 문병호 전 의원 등 30여 명이 내일 오전 민주당 당사에서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합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을 선대위 불교본부장에 임명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 관계자는 "국민의힘 전직 의원과 민주당 탈당 인사들을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며 "이명수, 금태섭 이용호 전 의원 등도 영입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직 의원 몇 명 데려왔다고 그게 빅텐트냐"고 "빅텐트는 대선 후보들의 정책 연합, 지지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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