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준석 후보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를 돌고 있는데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남영주 기자, 저녁 유세 시작했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 수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잠시 뒤 제 뒤로 보이는 유세차에 오를 예정인데요.

오늘 하루 인천, 경기를 누비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독재 프레임'으로 공격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미 독재를 기도하고 있는 저 이재명 후보 막아세우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저 제명한다고 달려들면 저는 끝까지 싸울 겁니다."

이재명 후보 아들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의 아들은 만약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되면 상당한 위치에 오르는 것입니다."

2030 세대 표심을 겨냥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합의한 연금개혁안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기성세대가 바로 더 받고, 미래세대가 더 내는 합의, 이런 합의 대한민국의 정신에 어긋납니다.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것, 나쁜 정치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왔다는 점도 부각시켰습니다.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우리나라 대통령이 영어 능수능란하게 해서 대한민국 입장을 즉석에서, 방송에서 이야기할 수 있다? 지금 나와 있는 후보 중에서 저 이준석만 할 수 있습니다."

막판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국민의힘은) 단일화를 종용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선거 캠페인에 집중하라"며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수원 유세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홍승택
영상편집 : 구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