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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게 일해야 하는 영역부터”…차관 먼저 인사

2025-06-20 19:43 정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장관보다 먼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급하게 일해야 하는 영역부터 했다는데요.

어느 부서 차관 인사를 발표했을까요?

이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차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급하게 일을 해야되는 영역들을 채워 나간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장관을 인선하려면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는 등 시간이 걸리지만 차관은 바로 임명되면 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일부 차관에는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가 임명됐습니다.

장마가 다가오고 있는 만큼 재난안전본부장에는 재난대응정책관, 자연재난실장 등을 거친 김광용 행정안전부 대변인이 급하게 발표됐습니다.

이밖에도 행안부 차관에는 김민재 차관보를,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는 강형석 전 농업혁신정책실장을,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김성범 전 해양정책실장을 낙점했습니다.

통일부는 대북 전단지 살포 중단 요청, 대북 확성기 중단 등 취임 초 북한에 손을 내밀기 위한 인선으로 분석됩니다.

현재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한 대북 강경파로 불리는 김영호 장관입니다.

김남중 신임 차관은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한 경력이 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검증을 마치는 대로 속속 차관 인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조승현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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