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김용현 석방 3일 전 구속심사

2025-06-20 20:27 사회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에 대한 구속심문이 오는 23일 열립니다.

조은석 내란 특검이 증거인멸 등 혐의로 김 전 장관을 추가 기소한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에 배당됐습니다.

기존 내란 사건을 심리하던 곳과 별도의 재판부입니다.

김 전 장관은 26일 구속기간 6개월 만료로 풀려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새 재판부는 추가 구속 여부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만약 이날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면 26일 출소는 불가능해집니다.

조 특검은 오늘 김 전 장관의 구속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은 법원이 특검과 공모했다며 반발했습니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구속기간 만료를 막고 보석 결정 실효를 봉쇄하기 위해 이뤄진 무리한 기소”라며 심문기일을 변경하고, 기소 효력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정대로 다음 주 심문이 열린다면, 조 특검은 임명 이후 처음으로 법정 공방에 나설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