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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처럼 쏟아진 바위…캐나다 국립공원 산사태

2025-06-21 19:22 국제

[앵커]
캐나다 로키산맥의 대표 관광지에서 바위가 말 그대로 폭포처럼 떨어져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바위 틈새로 스며든 물이 원인이었습니다.

보도에 서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바위가 우수수 폭포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현지시각 그제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 국립공원의 보우 빙하 인근에서 산사태가 나 두 명이 사망하고 세 명이 다쳤습니다.

밴프 국립공원은 한 해 약 400만 명이 방문하는 주요 관광지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캐나다 공원청 관계자를 인용해 "산 틈새로 스며든 물이 얼고, 균열이 생기면서 바위가 굴러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고 사고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어두컴컴한 밤 한 사람이 스쿠터를 타고 항공기를 향해 달려가 날개 부분에 스프레이를 마구잡이로 뿌려댑니다.

친팔레스타인 단체 활동가 두 명이 현지시각 어제 영국 최대 공군기지인 왕립 공군 브라이즈 노턴에 침입해 공중급유기 2대를 훼손하는 장면입니다.

영상을 공개한 단체는 "영국 항공기는 가자지구에서 대량학살에 동원될 무기를 수송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총리는 SNS에 "수치스러운 일"이라면서 "왕립 공군은 매일 우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단체는 최근 영국의 이스라엘 무기업체 사무실 등을 침입해 낙서하는 행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활동가]
"저는 억압받는 나라에서 왔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BBC에 따르면, 영국 내무장관은 해당 단체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가입시 불법으로 간주하는 법안을 준비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영상편집 :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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