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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청문위원 상대로 비아냥거려…심기 불편하게 해 판 깨려는 것 아닌가” | 6월 23일 (월) 정치시그널

2025-06-23 15:38 정치

▶ 조응천 / 전 국회의원
거기다가 청문회 하기도 전부터 김민석 후보자가 야당 청문위원들 상대로 저렇게 비아냥거리는 거 저는 정말 본 적이 없는데 후보자가. 그런 태도라면 아마 청문회장에서도 굉장히 약올리고 또 살살 승질 건드려서 심기를 불편하게 해서 판을 깨려고 하는 거 아닌가. 혹은 더티 복싱을 하면서 계속 껴안고 물고 늘어져서 정타를 가격할 기회를 안 주고 아무것도 나온 거 없네. 그리고 조금 눈치 보고 여론조사 결과 한번 보고 하다가 강행할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 노은지 / 정치부 부장
더티 복싱 얘기를 하셨는데 그중에 대표적인 게 민주당 의원들이 지금 주진우 의원을 공격을 하잖아요. 인사청문 위원인데 갑자기 주진우 의원의 재산 내역, 아들의 예금 내역 이런 게 나오면서 누가 더 아빠 찬스인가. 이런 프레임으로 가져가더라고요.

▶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이거는 왕코미디죠, 한마디로. 세상에 이런 거 본 적 있어요?

▷ 노은지 / 정치부 부장
인사청문 위원한테 이러는 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이게 다 이제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 민주당 지금은요. 이거 아까도 우리가 시작할 때 윤석열 기저효과를 얘기했는데 이게 본인들이 훌륭하고 잘나고 국민들이 인정해서 된 게 아니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된 거 아니에요. 그런데 정권 잡고 나면 사람들이 그 자각 능력이 점점 희미해지고 자기들이 잘나서 됐다고 착각과 오만에 빠져서 하는 건데 이 강득구 의원은 그런 점에서 민주당의 점수를 깎아먹는데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요. 어디 세상에 우리 헌정사가 벌써 그래도 70년 이상이 됐는데 이렇게 청문위원을 검증을 하겠다 해 가지고 똑같은 잣대, 김민석과 주진우를 똑같은 저울 위에 올려놓고 한다? 세상에 그런 왕코미디가 어디 있습니까? 강득구 의원은 그런 점에서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렇게 보고 핵심은 주진우 의원이 얘기한 6억에 대한 소명인데 이게.

▷ 노은지 / 정치부 부장
자꾸 시선을 돌리는 것 같아요, 설명을 안 하고.

▶ 신지호 / 전 국회의원
아까 더티 복싱 얘기도 나오고 클린치 하고 이런 건데. 이게 출판기념회 부스는 출판사 기록에 다 남아 있거든요. 출판사가 그걸 인쇄소에 주문할 거 아니요, 몇 부 더 찍어달라. 그러니까 몇 부를 찍었는지 그건 답을 못하면 이건 내가 구려도 엄청 구리다는 걸 자인하는 꼴이에요, 김민석 후보자가. 출판기념회가 365일한 거 아니잖아요. 꼴랑 두 번 했더만요. 두 번 했으면 책을 몇 번 찍어냈는지, 수입은 어떻게 되고. 최소한 출판 부스도 밝히지 못하면 그건 자기가 구리다고 인정하는 거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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