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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5위 꿈 ‘절망’…KIA·한화 실낱 희망
2015-09-29 00:00 스포츠

프로야구 롯데가 기아에게 패하면서 사실상 5위의 꿈이 사라졌습니다.

KIA와 한화는 진땀승을 거두면서 껴져가던 불씨를 살렸습니다. 윤승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넉점 차로 뒤지던 롯데가 4회말 반격에 나섭니다.

안중열과 황재균, 오승택의 적시타가 연달아 폭발하면서 기어이 동점을 만듭니다.

하지만 기아는 7회 이범호의 적시타로 승부를 다시 뒤집었고, 마무리 윤석민을 조기 투입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KIA는 5위 SK와 2경기 차로 실낱같은 5강 희망을 이어갔지만, 롯데는 남은 4경기에서 전승을 하더라도, 5강을 기약할 수 없게 됐습니다.

대전에선 1회 폭스의 석점홈런으로 한화가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폭스는 3회에도 좌월 아치를 그렸습니다.

삼성은 나바로의 47, 48호 홈런으로 응수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제대 1주일 만에 깜짝 선발등판한 한화 김용주는 5이닝 2실점 투구로 김성근 감독에게 통산 1300승을 선물했습니다. 한화는 SK와 2경기 차로 꺼져가던 5강 불씨를 살렸습니다.

5위 SK는 오늘도 화끈했습니다. 나주환은 3회 홈런포에 이어 2루타와 안타를 뽑아낸 뒤 7회 사이클링히트을 노렸지만, 3루에서 아웃되면서 대기록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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