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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영화 같은 축구 인생…영화로 본다
2015-09-29 00:00 스포츠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호날두의 인생 스토리가 영화로 제작됐습니다.

오는 11월 개봉한다는데요. 호날두의 숨겨진 인생사, 장치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가 누구죠? 바로 접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의 고향은 대서양의 외딴섬 마데이라입니다.

(싱크 / 돌로레스)
"12살 호날두를 육지로 떠나보낼 때 아들을 내버리는 심정이었어요."

어머니는 여전히 호날두의 안식처인 반면, 폭음을 일삼던 아버지는 호날두가 20살이던 2005년 간질환으로 52살에 사망했습니다.

(싱크 / 호날두)
"아버지 기억은 별로 없어요."

호날두가 각종 스캔들로 뉴스에 오르면서도 아들을 끔찍히 챙기는 이유입니다.

친형도 알코올 중독 환자였습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테니 형은 술을 끊으라는 약속을 했고 호날두는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약속을 지킨 호날두는 수많은 관중들 앞에서 형과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몸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는 탄탄한 몸매와 대포알 강슛은 그냥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

(싱크 / 호날두)
"지금의 제가 있는 건 인내의 결과입니다."

불우한 환경이 호날두를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인생을 개척해온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는 한 호날두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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