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첫 소환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직권남용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 보직 관련)청탁한 적 없습니다. "

구속 후 처음으로 소환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포승줄에 묶인채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2.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16번째 촛불집회가 열렸습니다. 탄핵 반대를 외치는 태극기 집회 측은 국민저항본부를 발족했습니다.

3. 김정남 암살의 세 번째 용의자가 말레이시아 경찰에 잡혔습니다. 북한 국적의 46세 리정철은 부인과 아들, 딸을 둔 평범한 가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암살된 김정남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독극물 습격을 받은 뒤 김정남은 눈을 감고 의식을 잃은 상태 였지만 상처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