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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은 벌써 꽃세상…봄맞이 나선 시민들
2017-02-18 19:54 뉴스A

수도권은 반짝 추위로 겨울이 다시 시작되는 듯 한데, 남부지방은 이미 봄이 성큼 다가왔다고 합니다.

봄맞이에 나선 시민들 모습을, 배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꽁꽁 얼어붙은 서울.

그러나 남부지방은 이미 봄기운이 넘쳐납니다.

마음 급한 관광객들은 서둘러 봄기운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흰매화는 눈송이처럼 가지 위에 내려 앉았고, 홍매화도 꽃잎이 활짝 쳤습니다.

수선화도 서로 머리를 내밀며 봄을 맞이합니다.

[김슬기 / 관광객]
"조금 추웠는데 여기는 날씨가 풀려서 봄을 조금 더 일찍 맞이하는 느낌이에요."

루지를 탄 관광객들이 트랙을 따라 질주합니다.

[배영진 기자]
“루지는 트랙을 따라 무동력으로 내려가는 삼륜 썰매입니다.“

무려 1.5km에 달하는 트랙을 신나게 내려오다보면 겨우내 움츠렸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날아갑니다.

[박종구 / 경남 거제시]
“소문 듣고 왔는데, 주말에 와서 실망도 안 느끼고 즐거운 시간 그리고 너무 스릴 넘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봄은 남쪽에서부터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김현승 김한익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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