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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새 대통령에 바란다…꿈꾸는 나라는?
2017-04-27 20:03 정치

이번 대선 유권자 중 65세 이상 노인이 14% 정도나 됩니다.

무엇이 가장 필요한 정책인지,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주권자 마이크 세 번째 시간,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매 국가책임제를…"
"증세는 필요없습니다."
"노인빈곤 제로 시대…"
"부양의무자 기준이라는 게…"
"병원비가 없어서 치료를 포기하는…"

고령화 사회인 우리나라 노인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일까요.

채널A가 리서치기업 엠브레인과 함께 조사한 결과 치매나 요양시설 등 의료 지원이 장 시급하다고 조사됐고 노인 일자리와 기초 연금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2의 인생에서 겪는 어려움을 어르신들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봤습니다.

[박교숙]
이곳저곳 아픈 곳이 너무 많은데 의료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너무 힘들어요

[최재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많은데 대중교통이 아주 불편합니다.

[김홍빈]
복지제도가 있어도 실제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용부]
정보를 얻을 수 없어 소외되는 노인들이 많습니다.

[조용호]
기초수급비가 너무 적어서 살기가 힘듭니다.

[손남옥]
노인세대들도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데 일자리가 너무 많이 부족합니다.

[이상기]
나이가 들수록 치매가 걱정 되는데 도움받을 곳이 적어서 아쉽습니다.

[김수연]
독거노인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이 부족합니다.

"의료비 지원을 좀 늘려주세요."
"저상 버스를 많이 만들어주세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주세요."
"기초생활수급비를 올려주세요."
"노인 일자리를 많이 늘려주세요."
"치매 지원을 늘려주세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요양시설을 많이 만들어 주세요."
"노인들에게, 노인들에게, 노인들에게, 노인들에게, 노인들에게 희망을 주세요!"

이다해 기자 cando@donga.com
영상취재:이기상
영상편집:김종태
그래픽:양다은,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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