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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없이 맨몸 결제…성큼 다가온 ‘무인시대’
2017-05-18 20:08 뉴스A

직원이 한 사람도 없는 가게, 맨몸으로 가도 김밥이나 커피를 살 수 있는 편의점, 상상이 되시나요?

유통업계에 불고있는 '무인 바람'을 박수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박수유 기자]
“직원이 없는 곳에서 간단히 버튼만 눌러 물건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 과연 어디까지 가능할까요? 제가 한 번 다녀봤습니다“

주문대에 줄을 설 필요없이 버튼 조작 만으로 음식을 주문합니다.

테이크아웃 커피도 기계를 이용해 사고, 주차장 무인 정산은 이제 익숙합니다.

아예 직원이 없는 무인 편의점까지 등장했습니다.

상품을 계산대에 올려놓으면 스캐너가 가격을 읽고, 미리 등록한 정맥 정보 인증을 거쳐 신용카드로 자동결제합니다.

[박수유 기자]
“제가 삼각김밥을 사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한번 재보겠습니다. 30초도 채 걸리지 않았는데요. 상품을 컨베이어밸트 위에 올려놓으면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김영혁 / 'S' 편의점 기획부문장]
"고객이 휴대전화나 지갑도 필요없이 맨몸으로 가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에게 물건을 사는 게 어색해질 날이 멀지 않은 듯 합니다.

채널A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한효준 김명철
영상편집: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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