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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조카 이동형 소환…“다스는 우리 아버지 것”
2018-01-24 10:47 뉴스A 라이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이자 자동차부품업체 '다스'의 부사장인 이동형 씨가 1시간 전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다스 비자금' 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 전 대통령의 친인척을 소환한 것은 오늘이 처음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아람 기자!

이동형 부사장, 취재진에게 뭐라고 말했습니까?

[기사내용]
네, 이동형 다스 부사장은 한 시간 전인 오전 10시쯤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이 부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 회장의 아들인데요.

이 부사장은 '다스가 누구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버지 이상은 회장의 것"이라며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이 부사장을 상대로 협력업체에서 리베이트를 받아 수억 원대 불법 자금을 마련한 혐의를 추궁할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120억 원 비자금'의 조성 경위도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둘째 형인 이상득 전 의원은 오늘 검찰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지만, 조사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모레 오전 10시에 출석하라고 다시 통보했습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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