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에는 칼바람에 서울의 체감기온이 영하 23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공항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었습니다. 주말까지도 오늘같은 혹독한 추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북한의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이 내일 선발대와 함께 남한에 내려옵니다. 삼지연관현악단은 다음달 8일 강릉에서 공연을 갖는데, 같은 날 평양에선 대규모 열병식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 선수가 오늘 세계랭킹 97위 미국의 샌드그렌 선수와 8강전을 갖습니다. 정현 선수는 SNS에 "아직 안 끝난 거 아시죠? 계속 갑니다"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장시호 씨의 개인 이메일에서 최순실 씨가 인사에 개입한 정황이 담긴 메모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단독으로 보도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조카 이동형 다스 부사장은 검찰에 출석해 "다스는 아버지 이상은 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