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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오르는 지방선거 레이스…각당 승부처는 어디?
2018-02-18 19:46 뉴스A

정치권은 이번 설 연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6월 지방선거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각 정당별로 이 지역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곳이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자유한국당은 강원도, 바른미래당은 서울을 전략 지역으로 꼽았습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을 너머 영남으로 이른바 동진 전략이 더불어민주당의 목표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달 16일)]
"이른바 동진이 가능할까라는 것이죠. 관심이 수도권과 영남이라고 보여집니다."

특히 앞선 6차례 지방선거에서 모두 패한 부산을 거머쥐고 전국 정당화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각오입니다. 설 귀성 인사를 호남선 대신 경부선이 집중된 서울역으로 나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에 맞선 자유한국당은 현상 유지에 더해 강원 탈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 안보 상황에 따라 강원 민심이 현 정부에서 돌아설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지난달 16일)]
"강원도에 관련되는 모든 큰일은 우리가 다 했습니다. 저 사람들이 한 것 하나도 없어요."

북한과 맞댄 안보 민감 지역에서 지난 8년간 외면당한 보수정당의 설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반면 거대 양당에 맞선 바른미래당은 서울시장 선거에서 한방을 노립니다.

[유승민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지난 13일, 채널A 인터뷰)]
"안철수 전 대표 같은 분이 서울시장에 나가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

적진을 노리는 여야의 지방선거 수 싸움은 이미 시작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김영수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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