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하늘은 흐렸지만 바람이 한결 잠잠해져서 어제보다는 활동하기 수월하셨죠?

지금도 서울은 풍속이 초속 1.4m로 어제 저녁시간과 비교하면 바람결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셨을텐데요. 아쉽게도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옵니다. 9시 이후에 제주를 시작으로 밤사이 전국에 비가 확대될텐데요. 제주산지 많은 곳은 150mm 이상, 남해안과 제주엔 최고 70, 충청과 남부는 10~50mm가 예상되고, 서울 등 중북부는 5~30mm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와 제주로는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걸로 보여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낮부턴 부쩍 싸늘해집니다. 낮 기온 서울 11도, 대구 17도 등으로 평년 기온을 밑돌겠고요. 바람도 강해서 춥게 느껴지실겁니다.

주말 내내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만 일시적으로 나빠질 수 있겠고요. 대체로 쾌적하겠습니다.

일요일 오후엔 다행히 맑은 하늘 회복하겠지만 쌀쌀함은 계속되겠고요. 월요일부턴 기온이 다시 오름세를 보이며 온화한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당분간 해상에도 강풍이 우려됩니다. 당장 내일도 전해상엔 물결이 3~4m로 높게 일텐데요. 해안가에선 계속 강풍 상황을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