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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곧 당권 도전…‘대권 플랜’ 가동하나?
2020-05-28 14:45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5월 28일 (목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조대원 미래통합당 전 당협위원장

[송찬욱 앵커]
여야 모두 새로운 당 대표, 이 부분에 굉장히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이낙연 전 총리, 곧 있으면 민주당이 전당대회가 있잖아요. 사실상 출마하는 마음을 먹은 것 같아요?

[박진영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저도 하실 것 같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정치라는 게 흔히 욕망의 경연장이라는 표현을 하는데요. 당 대표도 하고 싶고 대권도 하고 싶은 게 사실 정치인의 본성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자기가 검증도 받고 세력을 구축하는 측면에서 나가시고 싶은 의욕이 강하실 거라고 봅니다.

[송찬욱]
저희가 구체적인 지지율을 이야기해서는 안 되겠지만요. 어쨌든 이낙연 전 총리가 전체 대선 주자 중에 굉장히 유력한 건 사실인데요. 여당의 당 대표까지 대선도 하면 미래통합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요?

[조대원 미래통합당 전 당협위원장]
미래통합당은 그런 걸 따질 처지가 아니고요. 현재 범 보수권 지지율 1위라고 하는 후보가 홍준표 후보입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몇 배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이낙연 전 총리는 대선을 위한 전략전술을 굳이 짤 필요 없이 굳히기 단계로 들어갔다고 봅니다.

[김민지 앵커]
거대 여당의 당 대표라는 자리가 사실 필수 코스라는 평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괜히 점수를 깎일 수 있는 상황,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 있는데요. 어제 만찬에서 이낙연 전 총리가 했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확인은 못 했지만 문 대통령 내외 표를 받고 당선된 이낙연입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 발언이 왜 나왔을까요?

[박진영]
청와대 주소지가 종로구니까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요. 실제로 이낙연 총리의 지지율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의탁돼서 성장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문심을 업고 가겠다는 취지의 말씀인 것 같습니다.

[김민지]
당심을 잡아서 당 대표가 되더라도 사실 177석 거대 여당이기 때문에 뭐 하나 잘못하면 큰 책임을 질 수 있잖아요. 이낙연 전 총리가 그럴 수도 있는 위험을 왜 감수할까요?

[정대원]
이낙연 전 총리는 잠재적 진보 대권 후보들에 비해 캐릭터 자체가 크게 특징이 없습니다. 온화하고 조용한 캐릭터이다 보니 큰 구설수에 오를 확률이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일단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에 끊임없이 노출되면서 나머지 후보들이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지지율 격차를 만들면서 가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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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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