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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터치]창문 닫고 방향 조절 / 음식은 따로, 건강은 함께
2020-05-28 14:53 뉴스A 라이브

손끝으로 전해드리는 뉴스 세상터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1. 창문 닫고 방향 조절

등교 영상어제 전국 초중고 학생이 등교를 시작했죠.

교실로 들어갈 때는 거리 두기를 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재기도 합니다.

[유정배 / 서울 월곡초 1학년] (어제)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박아현 / 창원 대원초등학교 1학년] (어제)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도 끼고 (손도) 깨끗하게 씻어야 해요."

[김지영 / 서울 성북구] (어제)
"아직 어리다 보니까. 학교생활 처음 하는 건데 안전 수칙이라든가 잘 지켜줄지…"

아이들은 한 줄씩 멀찌감치 띄어 앉았습니다.

하지만 곧 다가올 여름이 걱정입니다.

교실에서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얘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방역당국이 지침을 내렸습니다.

에어컨을 틀면 창문을 닫고 바람이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방향과 세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또 선풍기를 함께 틀면 안됩니다. 침방울이 사방으로 날리기 때문입니다.

교실 안에서 마스크는 꼭 쓰고 야외에서는 2m 거리가 유지될 경우에만 벗을 수 있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기준으로 이 정도 간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 사용할 땐 "바람은 간접 쐬기, 선풍기는 따로 사용"

학교가 아니어도 꼭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2. 음식은 따로, 건강은 함께

세상터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여러 사람에게 차려진 식탁입니다. 커다란 냄비에 반찬과 찌개가 함께 담겨 있죠.

코로나 19로 함께 먹는 식사 문화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우선 수저는 공용 수저통에 두는 대신 따로 나눠줘야 합니다.

주요 반찬으로 나온 찌개나 반찬은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는 대신 국자로 개인 식기에 덜어 먹어야 합니다.

식당에서 나눠주는 밑반찬은 1인당 한 접시씩 따로 제공하는 게 좋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아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사이좋게 둘러앉아 찌개와 반찬을 함께 나눠 먹는 게 그동안의 전통이었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음식은 따로 먹지만 건강은 함께 챙긴다"

세상터치였습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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