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코로나19 신규 확진 1062명…역대 두 번째 규모
2020-12-18 12:09 사회

오늘의 첫 소식 코로나19 소식입니다.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9백명대를 넘겼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48명 늘어 1062명를 기록해 사흘 연속 천명대를 넘겼습니다.

서울이 393명 등 수도권이 757명으로 전체 70%를 넘었습니다.

서울 강서구 교회서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돼 누적 확진자가 192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과 제주 사우나 등에서 신규 감염도 속출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246명입니다.

위중증 환자 가용 병상은 서울 1개 등 수도권에 4개 뿐입니다.

지난 일주일 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934.4명으로 처음으로 900명대를 넘겼습니다.

정부는 3단계 격상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최대한 고심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거리두기 3단계를) 치밀하게 준비하되 필요하다면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습니다."

미 FDA가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승인절차에 들어가 미국에서 조만간 상용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독일도 오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조금 전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지만 열흘 전 발표에서 진전된 내용은 크게 없었습니다.

이미 알려진 아스트라제네카 천만 명분의 계약 완료와 함께 얀센, 화이자는 12월을, 모더나는 1월 목표로 계약 체결한다는 내용만 밝혔습니다.

4천 4백만명 분 외 추가 백신 확보 상황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cha0721@donga.com
영상편집 이희정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