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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성폭행’ 의혹…파문의 반전, 또 반전
2021-02-26 12:41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2월 2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태현 변호사, 백성문 변호사,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황순욱 앵커]
21년 전 기성용 선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에요. 기성용 선수는 사실무근이라고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오늘, 의혹을 제기한 측에서요. 증거가 있다면서 보도 자료를 냈습니다. 오늘 공개한 보도 자료의 내용, 핵심이 뭡니까?

[백성문 변호사]
그 당시에 명백하게 기성용 선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이와 관련된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 기성용 선수나 소속구단에만 관련된 내용을 알리고자 하는데 저렇게 적극적으로 비도덕한 행위가 계속되면 이 증거를 공개하는 것도 검토하겠다. 이렇게 굉장히 강력한 입장을 낸 상황입니다.

[황순욱]
이 의혹을 제기한 변호사 측에서요. 녹취파일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제보자들이 피해를 당했던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면서요. 변호사와 통화하는 그 내용입니다. 일부 음성을 직접 들려드리겠습니다.

[기성용 의혹 제보자 (영상)]
저도 사실을 아니라고 할 수 없어서 말했던 거고 어떻게 보면 1층짜리 건물이 63빌딩을 건드는 듯한 느낌이잖아요. 사회적 위치나 여러 가지 그런 것들이 이렇게 솔직히 말해서 예상도 못 했고 전화 와서 이렇게... 저나 D라는 그 친구나 사실 확인은 서로 했었던 부분이고 그쪽에서 정말 힘이 좋고 커다란 산이기 때문에 이게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잘못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사실이지만

[황순욱]
피해를 주장하는 제보자 측에서요. 사실이라고 계속 반복하고 있어요. 그런데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도자료 내용을 보면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할 수도 있다. 계속 기성용 선수가 부인하면. 어떤 증거일까요?

[김태현 변호사]
예를 들어, 피해자라고 하는 학생들이 누구누구에게 당했다. 일기 같은 것 계속 써놨다면 그런 것은 나름대로 증거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무엇을 공개할지 모르기 때문에 저희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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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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