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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다니면서 농사?”…묘목 심어놓고 “보상해줘요”
2021-03-03 12:30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어떻게 이렇게 보상방법과 내용과 과정을 상세하게 알고 있었을까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시민단체가 공개한 내용을 보면요. 의혹을 받고 있는 LH 직원들이 보상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었다면서요?

[이두아 변호사]
예. 사적이익을 극대화 알 수도 있는 방법을 알 수도 있는 사람들이죠. 저희나 변호사들이나 일반인들은 나무를 심어야 하는구나, 쪼개기를 해야 되는 구나. 이런 걸 대번에 알 수 있는 것들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농지를 100억 원을 사면서 58억 원을 대출을 받았다는 것, 공무원들이 집을 사는 것도 아니고 농지를 사면서 반 이상을 대출을 받는다? 어떻게 갚으려고요.

[황순욱]
지금 보시는 화면이 저희 취재기자가 광명시흥에 직접 어제 갔었습니다. 그랬더니 실제로요. 묘목이 틈틈이 계속 심어있는 이 농지를 볼 수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아까 말씀하신 보상 방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산 것입니다. 지금 이 모습입니다. 농지인데 중간 중간에 묘목이 심어져 있고요.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이두아]
그러니까 부동산 문제에 시민들이 극도로 예민하잖아요. 2.4 부동산 대책을 압도적 공급, 공급쇼크라고 자화자찬했어요, 그런데 대책 이면을 보니까요. 참여연대와 민변에서 기자회견에서 하는 말이요. 2.4 부동산대책 이면에 보니까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했는데 공기업 직원들이 사전에 땅투기 의혹이 있다? 부산 가덕도도 오거돈 전 시장과 관련돼 있다? 이럼 시민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더 느끼고 예민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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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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