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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집 팔고 靑 관사 생활…‘영끌’해서 건물 투자? 투기?
2021-03-03 12:5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3월 3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 이두아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바로 저 시점을 전후로 해서 26억 원에 가까운 빌딩을 사고, 사실 그 빌딩을 사기 전에 집을 전세로 내놓고 청와대 관사로 들어갔어요. 전세금이 고스란히 손 안에 있는 상태였고요. 그래서 시기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해서 남는 돈으로 재테크한 것 아니냐. 부동산 투기한 것 아니냐. 이런 논란이 일었었던 것이잖아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예. 청와대 대변인 시절에 관사에 들어가고 자기 집 빼고, 대출도 10억 원 이상 받아서 25억 7천만 원에 저 집을 샀다가요. 1년 5개월 만에 34억 5천만 원에 팔아서 8억 8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봤습니다. 결국 그 문제 때문에 문재인 정부에서 부동산 투기는 강력하게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요. 청와대 대변인이 그런 부동산 투기에 가장 앞장서서 했다고 하는 사실이 결국 문제가 돼서 대변인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결국 2020년 4월 15일 선거에 나오겠다고 했다가 논란이 돼서 안 나오기로 했는데요. 이번에 결국 2년이 다 안 된 시점에 김진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단일화를 한다는 조건으로 의원직을 걸겠다고 했는데요. 이게 단일화를 위해서 하는 건지 권력 핵심을 봐주기한 사람에게 뱃지를 한 번 달아주기 위해서 그 조건을 내걸은 것인지. 이런 의혹이 정치권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황순욱]
이것도 일부의 얘기이긴 합니다만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투기 의혹이 분명히 일었던 건 사실이고요. 청와대 대변인이란 자리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과 물의를 일으켜서 자리에서 물러났던 사람이요. 방법이야 어쨌든 간에 금뱃지를 달고 국회로 입성한다. 이 정권에서는 너무 보듬는 게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이두아 변호사]
네. 내로남불이라고 하고 이중잣대라고 하는데요. 사실 이런 부분, 투기 논란이 됐기 때문에 계속 아내 핑계를 댔었잖아요. 박수현 전 대변인은 공주가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관사를 쓰게 해줬지만요. 그 전에는 대변인이 관사를 쓰는 것 못 봤어요. 보통은 경호실 직원들이 이걸 쓰게 많이 해주죠. 본인은 옥수동인가 종로에 있는 전셋집이 있었잖아요. 관사에 들어가서 전세금을 절약해서 투기를 하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관사 재테크라는 신조어가 쓰일 수 있습니다. 김의겸 대변인이 비례대표를 승계해서 다시 돌아온다? 이러면 다시 부동산 문제, 투기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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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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