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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새 원내대표 4선 윤호중 의원 선출
2021-04-16 12:03 정치

지난 4.7 재보궐 선거 참패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원내대표가 오늘 결정됩니다.

또 오늘 국무총리를 비롯해 중폭 수준의 개각과 청와대 일부 참모진들도 교체됩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최선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결과가 나왔나요?

[질문] 오늘 청와대도 중폭 수준의 개각에 나선다고 하는데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부겸 전 장관이 내정된 게 맞나요?

[기사내용]
네.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을 뽑는 원내대표 선거는 오전 11시쯤 시작됐는데요.

친문 윤호중 의원 대 86 그룹 박완주 의원 2파전으로 치러졌는데요.

방금 윤호중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투표에 앞선 정견발표에서 윤호중 의원은 검찰·언론개혁의 차질 없는 추진을 언급하며 "우리가 패배한 상대는 야당이 아니고
"우리 안의 오만과 위선"이라고 강조했고요.

박완주 의원은 "민심이 떠난 당을 구할 길은 오직 변화와 혁신"이라며 "부족하지만 지금은 내가 대안"이라고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 동안 각종 정책과 사안을 놓고 뚜렷한 입장 차를 보여왔던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당의 정책 방향도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오늘 청와대도 중폭 수준의 개각에 나선다고 하는데 국무총리 후보자에 김부겸 전 장관이 내정된 게 맞나요?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5~6개 부처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선 출마에 나서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정 총리를 대신해서는 김부겸 전 행안부 장관이 지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 출신인 김 전 장관은 지역통합의 상징성에, 중도 성향이 고려됐는데요.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산자원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개각의 대상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청와대 정무수석과 대변인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도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려진대로 최재성 대통령 정무수석 후임에는 민주당 이철희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이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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