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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독자 백신’ 도입?…백신 확보 ‘비상’
2021-04-16 12:37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황순욱 앵커]
경기도가 코로나19 백신을 독자적으로 확보해서 접종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발언에 야당에서는요. 문재인 정권의 레임덕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도 측은 집단면역 달성 의지를 표명한 것이 약간 와전된 것이라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일단 중앙정부가 백신 수급에 허덕이는 이 와중에 이재명 지사가 자체적으로 백신도입 자체를 언급한 자체가 뭔가 차별화하고 중앙정부와 나는 다르다. 대통령과 나는 지금 다르다. 이걸 부각시키려는 전략 아니냐는 지적이거든요?

[백성문 변호사]
결국 그렇게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지금 백신접종이 아주 활발하게 잘 된 이스라엘 같은 경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안 쓰기로 했답니다. 우리나라 지금 백신수급 상황이 어찌 보면 현 정부의 앞으로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예상했던 것과 다르게 우리가 도입하기로 했던 백신들의 문제점들이 있다는 얘기도 자꾸 나오고요. 국민들의 불안감이 생기는데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건 모든 국민들이 느낀단 말이죠. 여기서 백신으로 치고 나오면 이재명 지사 굉장히 돋보일 수 있죠. 물론 경기도 입장에서는 우리가 독자에 방점을 찍는 게 아니라 우리도 빨리 집단면역 형성하기 위해서 여러 안을 낸 것 중에 하나라고 하지만요. 국민들이 받아들이기에는 지금 현 정부 백신 수급상황이 원활하지 못한다는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가 치고 나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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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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