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비핵화 공동개념’ 놓고 이견…북미, 동상이몽

2019-02-25 19:28 정치

하노이에 긴장감이 여전한 건 비핵화에 대한 의제 협상에 아직 이견이 있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북미가 생각하는 비핵화 개념이 서로 달랐다는 건데 북미 간의 협상 물밑 움직임은 김정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알리는 형형색색의 안내 간판.

트럼프 대통령 숙소인 JW매리엇 호텔 입구 곳곳엔 무장 군인이, 출입구 앞엔 보안 검색대가 배치됐습니다.

예약은 아예 차단됐습니다.

[JW매리엇 호텔 관계자]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 때문인가요?) 예약이 어렵습니다."

미국은 유리한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분위기입니다.

미 국무부 조언 그룹인 카네기팀에 따르면 미국은 3가지 관심 의제를 설정했는데 이 가운데 비핵화에 대한 개념 공유에서 북한과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에 핵무기 생산 중단 선언과 영변 등에 대한 초기 검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신 금강산 관광 등 일부 제재 해제와 종전선언을 협상 카드로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회담을 앞두고 핵미사일 실험만 없다면 기쁠 것이라며 기대치를 계속 낮추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 밤 제 뒤로 보이는 매리엇 호텔에 여장을 푼 뒤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돌입합니다.

미국은 인적 교류 차원의 일부 제재 완화에 대해 상당한 유연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하노이에서 채널A 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김용균 김찬우 (베트남)
영상편집 : 손진석

▶관련 리포트
1. 4500km 달린 김정은, 내일 베트남 도착…1번 국도 통제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Sm37BD

2. 김정은, 광저우 안 거치고 베트남 行…최단거리 남행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XnDIv9

3. 북미간 실무협상, 정상 도착해도 계속…취재 열기 ‘후끈’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31s99

4. 트럼프와 맞춰 공식방문…김정은에 사실상 국빈급 예우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U8reVY

5. ‘비핵화 공동개념’ 놓고 이견…북미, 동상이몽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dW5U4

6. 김정은 숙소 멜리아 가보니…백악관 기자단과 같은 호텔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EwdWNN

7. 김정은 ‘방탄 경호팀’…190cm 큰 키·호위총국 974부대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4tlhm

8. 김정은의 ‘열차행군’ 이유는?…특별열차, 서기실 판박이?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aGNPX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