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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빵에서 인분 냄새가?…실수로 이것 넣었다

2026-04-01 19:41 사회

[앵커]
편의점 인기 상품, 멜론 빵인데요.

달콤한 멜론 향이 나야하는데, 코를 찌르는 하수구 냄새가 나는 건 왤까요.

빵이 상한것도 아니였다고 합니다.

유통업체는 부랴부랴 이 빵들 회수에 나섰는데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편의점에서 파는 멜론맛 빵입니다.

빵 속에 가득 찬 크림에서 달콤한 멜론 향이 나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 빵을 산 사람들이 악취 때문에 먹을 수가 없었다는 글을 온라인에 잇따라 올렸습니다.

대부분 빵에서 "하수구나 인분 냄새가 났다"거나 "바로 버려야 했다"는 내용입니다.

소비자들의 민원이 빗발쳤고, 확인 결과, 빵을 만드는 공장에서 멜론향 대신 두리안향 첨가물을 넣은 걸로 파악됐습니다.

열대 과일 두리안은 비행기 등에 반입을 금지할 정도로 악취가 심합니다.

시중에 풀린 두리안향 크림빵은 2만 개.

업체 측은 문제의 빵을 전량 회수해 현재는 정상 제품만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편의점 직원]
"냄새나는 게 몇 개 있다고 그래서. 그때 생산됐던 건 다 회수했다가 다시 들어온 거예요. 오늘 다시 들어왔어요."
 
빵을 만든 공장 측은 "향료 업체가 두리안 향료를 멜론 향료로 잘못 표기해 공급했다"며 "원료 식별을 충분히 못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빵 생산을 맡긴 식품업체는 "제품 교환과 환불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남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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