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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국·프랑스에 “스스로 싸우는 법 배워라”

2026-04-01 19:01 국제

[앵커]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전쟁을 끝내려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미국은 별 영향 없다며, 각국이 알아서 해협을 통과하라고 했습니다. 

유럽을 주로 겨냥하긴 했는데 자칫 이대로 끝나면, 우리도 난감한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김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과의 전쟁에서 곧 철수하겠다고 밝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 "각자 알아서 할 일"이라며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안전을 둘러싼 이란과의 협상을 마무리하지 않은 채, 전쟁을 끝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해협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관여하지 않을 겁니다."

앞서 전쟁 지원 요청을 거부했던 유럽의 동맹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프랑스나 다른 나라가 석유나 가스를 얻고 싶다면, 그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겁니다. 그들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을 겁니다."

영국을 향해서는 "미국에서 석유를 구입하거나 스스로 싸우는 법을 배우라"면서 "미국은 더 이상 돕지 않는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세 징수안을 승인한 가운데, 전쟁이 끝난 뒤에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편집 : 형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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