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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에 “엄중한 정치적 도발”

2026-04-02 07:54 정치

 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 직속 특수작전 훈련기지를 방문해 각급 특수작전구분대들의 훈련실태를 파악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은 한국 정부가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안에 대해 "정치적 도발"이라고 2일 반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외무성은 반공화국 《인권결의》 채택 놀음을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로 낙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인권결의안을 "우리의 참다운 인권보장 정책과 실상을 완전히 왜곡 날조한 허위모략 자료들로 일관된 정치협잡 문서"라고 규정했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61차 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50개국이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은 24년 연속으로 채택됐습니다.

한국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2021년 남북관계를 고려해 결의안 채택에 불참했습니다.

북한이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논의에 민감하게 반응해 온 점을 의식한 결정이었는데, 이후 윤석열 정부 들어 2023년 공동제안국으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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