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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캐리어에서 발견된 50대 시신, 사위 폭행으로 숨진 듯”

2026-04-01 09:32 사회

50대 여성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도심 하천변에 유기한 20대 딸과 사위가 경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진술이 나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오늘(1일) 딸과 사위로부터 "장모가 숨지기 전 사위에게 폭행을 당했고 이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실시하고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쯤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 캐리어가 떠다닌다"는 신고가 접수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등이 캐리어를 수거해 확인한 결과 가방 안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의 시신에서 지문과 유전자(DNA) 등을 확보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 CCTV 등을 통해 20대 딸과 사위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캐리어에 시신을 담은 뒤 신천변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1일 오전 10시 30분쯤 "신천에 수상한 캐리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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