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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 전국 최초 중국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수

2026-04-01 09:31 사회

 사진출처 : 강원경찰청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금이 중국 현지에서 환수돼 피해자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강원경찰청은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으로 2천4백만 원의 피해가 발생한 70대 여성 A 씨의 피해금 전액을 중국 현지에서 직접 환수받아오는데 성공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 환수는 중국 법원의 형사 판결문을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해외에서 몰수된 범죄수익을 피해자가 현지에서 수령한 전국 최초 사례입니다.

앞서 지난 2024년 3월 검사를 사칭한 조직은 명의도용 사건에 연루됐다고 속여 A 씨의 돈을 가로챘습니다.

 사진출처 : 강원경찰청

강원청은 수사에 착수해 경찰청 국제치안협력국과 공조, 중국 내 피싱 조직을 추적했고 현지 공안과의 협력을 통해 조직원 7명을 함께 붙잡았습니다.

이후에도 양국 수사기관 간 긴밀한 협의가 이어지며 범죄수익 환수 가능성이 구체화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중국 방문 일정 전반을 동행하며 안전 확보와 행정 지원을 맡았고, 결국 A 씨는 현지 국제공조 사건팀으로부터 피해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A 씨는 "힘들게 모은 돈을 잃고 잠도 못 잤는데, 경찰관들이 중국까지 같이 가서 돈을 찾아주니 나라가 나를 지켜준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강원청은 이번 환수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국제공조 네트워트를 강화해 국경 너머 숨겨진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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