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중동전쟁 관련 소상공인 분야 영향점검회의에서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뉴스1)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중동 전쟁 이후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포장 용기 값이?40% 이상 상승했고, 일부 제품은 사재기로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이어 송 회장은 "비닐봉투 값이 일주일 새 2배가 뛰었다"며 정부의 매점매석 단속과 바우처 품목 확대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간담회에서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빗발쳤습니다. 한국계란산업협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인상 내역을 제시하며 "당장 오늘부터 계란 플라스틱 뚜껑(30구) 가격은 현재가 81원에서 131원으로 61.7% 급등했고, 10구용 플라스틱 캡슐 역시 30원이 올라 46.9%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식품포장업체 관계자는 포장용기가 없어서 공장이 가동 중단 직전이라고 어려운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은 포장재 비용 지원이나 경영안정 바우처 확대 등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배달 플랫폼 업계도 상생 협력에 공감대를 모았습니다. 우아한형제들의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구조적 고민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측도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성숙 장관은 “중동전쟁 장기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증가하고 내수 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피해 최소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하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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