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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녀 시신 옆에서…“사흘간 밥 먹고 맥주 마셔”

2021-04-05 13:03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5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우석 국민대 객원교수, 장윤미 변호사, 최영일 시사평론가

[황순욱 앵커]
세 모녀를 끔찍하게 살해하고 어제 구속된 20대 남성 김모씨, 지난달 23일이었죠. 세 모녀가 살고 있는 집에 침입해서 어머니와 두 딸을 차례로 숨지게 하고요. 그로부터 이틀 뒤에 살해현장에서 경찰의 현행범 체포 됐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평론가님, 지금 사건 발생 후에 궁금한 것 중에 하나가 어떻게 집에 침투를 했었냐. 이 방법이 이제 뒤늦게 알려지게 된 거죠?

[최영일 시사평론가]
그렇죠. 스토킹 범죄니까 언니 주변을 계속 따라다닌 건 맞고요. 집의 위치 정확히 알고 있었고 집 근처까지 왔다는 증언은 나왔습니다. 그런데 CCTV를 보니까 정확하게 그 해당 집이 있는 층을 눌러서 올라가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관 앞에 가서 딩동 딩동 하든가 문을 두드렸을 때, 그 안에는 작은 딸, 동생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보통 문을 안 열어주죠. 그런데 어떻게 여기를 들어갔을까. 그런데 사실은 거짓말을 했더라고요. 퀵서비스 기사다. 그러니까 3명의 여성이 사는 집이고 여러 가지 물건이 배달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의심 없이 퀵서비스 왔구나하고 문을 여는 사이에 밀고 들어갔을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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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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