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는 기자 시작합니다. 사회부 법조팀 이새하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오늘 검찰 조사를 받은 문재인 정부 행정관, '키맨'이라고 불리던데, 왜 그렇게 중요한 사람인 건가요?
네, 검찰은 오늘 조사받은 신모 씨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취업 과정 전반에 관여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지난 9일 법원에서 신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검찰은 공개 법정에서, "서 씨 채용과 태국 이주 경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주요 참고인"이라고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직계가족을 단독으로 관리한 게 맞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들이 신씨가 문다혜 씨 부부 신상을 '전담'했다고 진술했다는 겁니다.
Q2. 오늘 신 씨는 진술을 모두 거부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던 건가요?
신 씨는 문재인 정부 때 조국 민정수석 밑에서 특별감찰반에서 일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 비위를 관리해야 할 특감반 행정관이, 문다혜 씨 부부 신상 관리를 했다는 게 검찰 시각입니다.
2018년 3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 씨는 다니던 게임회사를 그만둡니다.
4개월 뒤인 같은해 7월, 서 씨는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해 억대 연봉을 받았는데요.
신 씨가 게임회사를 그만두게 하고,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 전반을 지원한 걸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Q3. 그런데, 검찰은 게임회사 취업에 문 전 대통령이 청탁을 한 걸로 본다면서요?
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위 게임회사 취업을 청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게임회사는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취업 직전 다녔던 곳입니다.
2016년 2월부터 약 2년간 여기서 일했는데요.
청탁을 받은 인사는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하며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올 초 참여정부 행정관 출신 고모 씨로부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채용을 부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인사가 게임회사에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취업을 부탁했고, 실제 채용이 이뤄졌습니다.
Q4. 원래 검찰은 사위 항공사 취업을 수사했던 건데, 그 이전 게임회사 취업까지 수사하는 이유는 뭔가요?
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뒷받침할 중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 씨 부부에게 매달 주던 돈이 전 사위 서 씨의 게임회사 취업 뒤엔 끊겼는데요.
검찰은 이 정황을, 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를 이른바 '경제공동체'로 엮을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독립 생계를 꾸리지 못하던 딸 부부의 생활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직접 노력한 정황이지 않냐는 겁니다.
Q4-1. 민주당은 별건수사라고 반발한다는데, 어쨌든 검찰이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는 건가요?
네, 항공사 취업과 게임회사 취업은 별개다, 그래서 부적절한 수사라는 게 민주당 시각이죠.
반대로 검찰은 이러한 사위 취업 전반이 별개가 아닌 '한덩어리'라고 보고, 뇌물 혐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별건수사다 아니다, 여기에도 시각 차가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아는 기자 시작합니다. 사회부 법조팀 이새하 기자 나와있습니다.
Q1. 오늘 검찰 조사를 받은 문재인 정부 행정관, '키맨'이라고 불리던데, 왜 그렇게 중요한 사람인 건가요?
네, 검찰은 오늘 조사받은 신모 씨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취업 과정 전반에 관여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지난 9일 법원에서 신문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검찰은 공개 법정에서, "서 씨 채용과 태국 이주 경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주요 참고인"이라고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직계가족을 단독으로 관리한 게 맞냐"고 묻기도 했습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들이 신씨가 문다혜 씨 부부 신상을 '전담'했다고 진술했다는 겁니다.
Q2. 오늘 신 씨는 진술을 모두 거부했다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던 건가요?
신 씨는 문재인 정부 때 조국 민정수석 밑에서 특별감찰반에서 일했습니다.
대통령 친·인척 비위를 관리해야 할 특감반 행정관이, 문다혜 씨 부부 신상 관리를 했다는 게 검찰 시각입니다.
2018년 3월,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모 씨는 다니던 게임회사를 그만둡니다.
4개월 뒤인 같은해 7월, 서 씨는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해 억대 연봉을 받았는데요.
신 씨가 게임회사를 그만두게 하고,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 전반을 지원한 걸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
Q3. 그런데, 검찰은 게임회사 취업에 문 전 대통령이 청탁을 한 걸로 본다면서요?
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위 게임회사 취업을 청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게임회사는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취업 직전 다녔던 곳입니다.
2016년 2월부터 약 2년간 여기서 일했는데요.
청탁을 받은 인사는 참여정부 청와대에서 함께 일하며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올 초 참여정부 행정관 출신 고모 씨로부터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채용을 부탁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인사가 게임회사에 문 전 대통령 전 사위 취업을 부탁했고, 실제 채용이 이뤄졌습니다.
Q4. 원래 검찰은 사위 항공사 취업을 수사했던 건데, 그 이전 게임회사 취업까지 수사하는 이유는 뭔가요?
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를 뒷받침할 중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부부가 딸 다혜 씨 부부에게 매달 주던 돈이 전 사위 서 씨의 게임회사 취업 뒤엔 끊겼는데요.
검찰은 이 정황을, 문 전 대통령과 딸 다혜 씨를 이른바 '경제공동체'로 엮을 중요한 부분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이 독립 생계를 꾸리지 못하던 딸 부부의 생활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직접 노력한 정황이지 않냐는 겁니다.
Q4-1. 민주당은 별건수사라고 반발한다는데, 어쨌든 검찰이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는 건가요?
네, 항공사 취업과 게임회사 취업은 별개다, 그래서 부적절한 수사라는 게 민주당 시각이죠.
반대로 검찰은 이러한 사위 취업 전반이 별개가 아닌 '한덩어리'라고 보고, 뇌물 혐의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별건수사다 아니다, 여기에도 시각 차가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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