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동규, 남욱, 정영학 등 대장동 관련자들은 대부분 그 전 위례 신도시 개발과정에서도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이 오늘 민간업자들에게 위례 개발 범죄수익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엔 이들의 개발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업자들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대장동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범죄혐의가 있다고 본 겁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민간사업자 3명에게는 인당 약 14억 원의 추징금도 함께 구형했습니다.
검찰이 산정한 부당이익 211억 원 중 시공사 몫인 169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추징하기로 한 겁니다.
위례신도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대장동 사업과 같이 민관합동으로 개발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금품을 매개로 장기간 유착관계를 형성했다"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함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후진술에서 "모든 책임은 저와 이재명 대통령, 정진상 전 실장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방성재
유동규, 남욱, 정영학 등 대장동 관련자들은 대부분 그 전 위례 신도시 개발과정에서도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검찰이 오늘 민간업자들에게 위례 개발 범죄수익도 추징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번엔 이들의 개발이익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이 오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민간업자들에게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대장동뿐만 아니라, 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도 범죄혐의가 있다고 본 겁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민간사업자 3명에게는 인당 약 14억 원의 추징금도 함께 구형했습니다.
검찰이 산정한 부당이익 211억 원 중 시공사 몫인 169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추징하기로 한 겁니다.
위례신도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했던 시절, 대장동 사업과 같이 민관합동으로 개발됐습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금품을 매개로 장기간 유착관계를 형성했다"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공정함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최후진술에서 "모든 책임은 저와 이재명 대통령, 정진상 전 실장에게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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