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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민간인 열차 연속 타격…젤렌스키 “전쟁 테러”

2026-01-29 19:51 국제

[앵커]
종전협상이 무색하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폭격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열차까지 타깃으로 공습을 퍼부어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민간인 사상자가 잇따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 이건 전쟁 테러라고 규탄했습니다.

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로 위 열차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폭격에 맞은 열차는 여기저기 찌그러졌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서 러시아 드론이 이틀 연속 여객 열차를 공격했습니다.

4명이 숨졌고, 수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민간 열차 공격은 테러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수도 키이우와 가까운 곳에서도 주택가 공습이 이어져 한 부부가 숨졌고, 네 살 딸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드미트로 / 키이우 인근 주민]
"다행히도 그들의 어린 딸은 1층에서 잠을 자고 있었고, 이웃들이 곧바로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협상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공격이 이어진다며, 외교 노력에 회의를 표출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외교적 노력이 건설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가질 겁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이 명령에 따르지 않은 병사들을 거꾸로 매달고 고문하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에는 논평을 내놓지 않은 채, 젤렌스키 대통령을 러시아 크렘린궁으로 초대하겠다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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