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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다음 주부터 휴대전화로 산다

2026-02-06 19:31 경제

[앵커]
명당을 찾아 로또 사는 분들 많으시죠.

이제 그 명당이 내 휴대전화가 될 수도 있습니다.

24년 만에 복권 구매 방식이 달라지는데요.

어떻게 바뀌는지 장호림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기자]
줄 지어 서 있던 사람들이 차례차례 이동합니다.

소위 '명당' 가게에서 로또를 사기 위해섭니다.

[김용구 / 서울 도봉구]
"(로또는) 장소를 많이 가려요. 일부러 사러 나오기도 하고 절대 이런 데 아니면 잘 안 사요."

그동안 판매점을 직접 찾거나 PC로만 살 수 있던 로또를 앞으로는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로또 판매액은 2015년 3조 원대에서 2020년 4조 원대, 지난해엔 6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복권 판매액이 늘면서 구매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입니다. 

[복권 구매 시민]
"간단하게 어 사야겠다! 하면 바로 살 수 있으니까. 더 많이 이용할 것 같아요"

동행복권 홈페이지를 통해 평일에 한해 구매할 수 있는데,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5천 원으로 제한됩니다.

[A씨 / 복권 가게 점주]
"젊은 사람들이 (복권에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지지 않을까."

다만 기존 판매점들이 위축되지 않도록 모바일 판매 비중은 전년도 로또 판매액의 5%로 제한됩니다.

이번 모바일 판매는 상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됩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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