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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7% 폭락…‘죽음의 소용돌이’?

2026-02-06 19:01 경제

[앵커]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건 위험자산, 비트코인이었습니다.

어제와 비교해 무려 17% 급락에 투자자들이 당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 “죽음의 소용돌이로 갈 수 있다” 이런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되는걸까요?

김세인 기자입니다.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이 급락해 최저점 기준 전일 대비 17% 급락했습니다.

어제 기준 7만 2753달러였던 비트코인이 하루만에 6만 74달러, 한화 8900만 원으로 까지 떨어진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7만 달러 선이 붕괴된 건 처음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예언했던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관련 기업의 피해로 이어지는 '죽음의 소용돌이'로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투자자들도 패닉에 빠졌습니다.

[비트코인 보유자]
"지금 한 40%는 떨어진 것 같아요. 지금 빼기도 두렵고. 이렇게까지 폭락할 줄은 몰라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현지시각 4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비트코인 가격 하락을 막기 위해 시장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게 타격이 컸습니다.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을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레버리지 거래가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과열 구매한 투자자들이 연쇄적으로 청산되면서 하락세가 더 심해진 겁니다.

[김민승 / 코빗 리서치센터장]
"가상 자산의 경우 현물 거래량이 저조한 시장에 레버리지가 많이 들어왔고 이것이 작은 트리거로 연쇄 청산되며 가격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하락이 금융시장 전반으로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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