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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보다]짜고 친 교통사고?…배달기사 20명, 보험금 1억 4천만 원 챙겨

2026-02-06 19:41 사회

[앵커]
사회부 백승우 기자와 '사건을 보다', 함께 합니다.

Q1.첫 소식부터 보죠. 도로에서 벌어진 사건인가봐요?

네,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서울 내부순환로 진입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합니다.

오른쪽 차로에 있는 노란색 소형차, 왼쪽 방향지시등 켜고 차로를 바꾸려 하는데요.

그런데 이 블랙박스가 달린 차량 운전자, 그대로 속도를 높여 소형차 뒤쪽을 들이받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자들이 내려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사고 처리를 하는데요.

1년 뒤 똑같은 장소 또 다른 차량의 블랙박스에 유사한 모습이 찍혔습니다. 

차선을 넘어오는 앞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판박이 같은 사고인데요.

알고보니 이들 사고, 모두 짜고 고의로 낸 사고였습니다.

같은 동네 배달기사 스무 명이 5년에 걸쳐 19번 고의사고를 내고 보험금 1억 4천만 원을 챙겼다가 검거됐습니다. 

Q2. 꼬리가 길면 덜미가 잡히죠. 다음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보이는데요, 누군가요?

네, 손에 수갑을 찬 채 경찰서를 나오는 남성. 

지난해 7월에 자신의 생일상을 차려준 아들을 직접 만든 사제총기로 살해하는 충격적 범죄를 저지른 60대 아버지입니다. 

며느리와 손주까지 총으로 살해하려고 했었는데요.

오늘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앞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는데요.

살인죄에 대해선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합니다. 

Q3. 다음사건도 보겠습니다. 경찰이 출동한 건가요?

네,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오피스텔 주차장에 검은색 차량이 주차 합니다.

잠시 후 경찰 순찰차가 이 차량 앞을 막아섭니다. 

검은색 차에서 내린 30대 남성이 경찰 지시를 받아 음주측정기를 부는 모습인데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전형적인 음주운전 단속 같은데요. 

반전이 있습니다.

경찰들이 1시간 전부터 이 집 주변을 계속 순찰하고 있었다는데요.

이 오피스텔에 사는 30대 여성이 새벽에 계속 전화하는 남성이 있다고 스토킹 의심 신고를 해서 순찰을 한건데, 마침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남성이 주차장에 나타나 잡고 보니 조금 전 보신 술취한 운전자였던겁니다.

이 남성, 육군 현역 부사관이었는데요.

경찰은 사건을 군으로 이첩했습니다.

Q4. 마지막 사건,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예요.

네, 화물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짐을 싣는 화물칸에서 떨어져 나와 옆으로 쓰러져 있는데요. 

구급대원이 50대 운전기사를 구조합니다. 

이 차에 실려있던 택배 상자가 쏟아져 도로 위에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6.5톤 택배 화물차가 앞서 가던 13톤 트럭을 들이받은 건데요.

경찰은 택배차 기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네, 잘들었습니다.

'사건을 보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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