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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폭설 속 2월 총선…여당 의석 2/3 압승?

2026-02-08 18:45 국제

[앵커]
이번 한파는 옆 나라 일본까지 덮쳤습니다.

일본 곳곳에 폭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폭설이 일본 정치권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오늘 마침 중의원 총선거가 진행 중인데, 궂은 날씨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단 관측이 나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송찬욱 특파원, 일본에 눈이 많이 내렸다는데,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일본 중의원 투표는 1시간 20분쯤 뒤인 오후 8시에 마무리되고 곧바로 개표가 시작됩니다.

이곳 도쿄에도 오전까지 꽤 많은 눈이 내렸는데, 36년 만의 2월 총선이다 보니 곳곳에서 폭설로 차질이 생겼습니다.

[마미야 / 도쿄 유권자]
"투표소가 닫혀있다든지 투표 시간이 짧아지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실제 돗토리 등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로 투표 시작이 2시간 늦춰지거나, 마감을 1~2시간 앞당긴 곳도 있습니다.

이런 폭설 등의 영향으로 오후 4시 기준 본투표율은 21.6%로 저조한 상태입니다. 

다만 역대 최고치인 사전투표율 약 20%가 아직 합산되지 않은 수치여서, 최종 투표율은 2024년의 53.9%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현지에서는 투표율이 높을 경우 다카이치 총리 지지세가 강한 20대와 부동층이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돼 자민당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2) 다카이치 총리,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것 같습니까?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의 거취를 걸겠다고 한 '여당 과반' 달성은 유력하고, 그 이상의 압승을 예상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마지막까지 이런 낙관적 전망을 경계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어제)]
"투표하러 가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고, 자민당이 압승하는 게 문제라고 다른 당에 투표하면 큰 개혁과 도전은 여기서 끝나버립니다."

현지에서는 자민당과 일본유신회 등 여당이 개헌을 발의할 수 있는 3분의 2 의석까지도 차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승패 윤곽은 자정을 조금 넘긴 내일 새벽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취재: 박용준
영상편집: 차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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