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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핵협상 다음 날 “힘을 통한 평화”

2026-02-08 20:13 국제

항공기 한 대가, 미 항공모함 갑판에 내려앉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제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가 아라비아해에서 작전 수행 중인 핵 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방문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8개월 만에 핵협상을 한 바로 다음 날입니다.

항공모함 방문 후 윗코프 특사는 자신의 SNS에 "장병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힘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를 수호하고 있다"며 이란에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전날 핵협상에는 미군 중동작전을 총지휘하는 브래드 쿠퍼 사령관이 군복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위급 외교에 군 지도자가 투입된 것은 이례적이란 평갑니다.

트럼프는 회담을 "매우 좋은 대화"라고 평가했지만 무력 개입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그제)]
"그들(이란)은 합의를 하고 싶어합니다. 결과가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다. 만약 합의를 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매우 가혹할 것입니다."

조만간 추가 협상이 예정돼 있지만 타협점을 찾기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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