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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dak’ 상표권 추진…‘불닭’ 못 쓰는 이유?

2026-02-19 19:36 경제

[앵커]
불닭볶음면, K-푸드 인기의 선두주자다보니, 그만큼 해외에서 모방제품도 판을 칩니다.

삼양식품이 영문 이름 'Buldak' 국내 상표권 등록을 추진합니다.

그런데 한글로 '불닭'은 상표권을 주장할 수 없다는데, 그 이유,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해외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온 '가짜'인지 판별이 되냐는 글입니다.

'까르보나라 맛'이라 써있고 캐릭터도 같지만 모방품입니다.

중국에서 중동까지 이같은 모방제품이 판치자,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브랜드 영문명인 'Buldak' 국내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월러스 호 / 홍콩]
"제가 만약 진짜가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몰랐다면 구분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물론 진짜 제품의 디자인이 훨씬 낫긴 하지만 너무 비슷해보이고."

삼양식품의 '불닭' 상표권은 미국에는 등록돼 있지만 중국, 동남아, 중동 등을 포함해 정작 우리나라에서도 영문명은 등록돼 있지 않았습니다.

국내 영문명 상표권을 등록하게 되면 국제 분쟁 대응에도 유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삼양식품 관계자]
"우리나라에서도 등록을 해놓아야 해외에서도 우리 주장을 펴는데 유리한 거니깐요."

한편, 한국어로 '불닭'은 현재 국내에서 상표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특허법원은 2008년 누구나 '불닭'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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