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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항공편 취소에 날벼락…발만 동동

2026-03-02 19:26 경제

[앵커]
계획했던 해외여행 갈 수 있을까요.

중동의 주요 허브 공항들이 폐쇄되면서 이 곳을 경유하는 건 어려워졌습니다.

유럽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은 어떻게 되는지, 박지혜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손꼽아 기다리던 '퇴사 여행'이지만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야 비행기 결항을 알았습니다.

[박채운 / 리스본 여행객(아부다비 경유)]
"(여행사에서) 3월 2일자는 정상적으로 차질 없이 운행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정작 와서 보니까 취소가 됐다고…"

한국에 왔다가 중동을 경유해 돌아가려던 외국인 관광객들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알바 / 스페인 국적 관광객]
"(환불 원하지 않으면) 항공기가 뜰 때까지 다시 기다리라고 하는데 일, 이주일 걸리거나 더 길어질 수도 있겠죠."

중동으로 가는 하늘길은 막혔고, 지난달 28일부터 오늘(2일)까지 결항된 항공편은 25편에 달합니다.

우리 국적기의 유럽 직항편은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중동 공습 여파로 두바이행 비행기들이 결항되면서 항공사 카운터도 텅 비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동 공항을 경유해 몰디브, 모리셔스를 가려던 신혼부부들이 어떻게 대처할지 묻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들은 3월 8일까지 일주일간 숙박비 등은 전액 환불할 예정이지만 관광객들의 혼선은 한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국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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