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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란 공습 다음날 시멘트공장 방문, 왜?

2026-03-02 19:34 정치

[앵커]
이 와중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란 공습 다음날, 시멘트 공장을 찾았습니다.

하메네이의 최후를 본 김 위원장, 어떤 생각일까요?

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을 37년 이끌어온 하메네이 정권이 하루 아침에 끝난 모습을 지켜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다음날인 어제, 밝은 표정으로 동생 김여정 총무부장과 함께 황해북도 소재 시멘트 공장을 격려 방문했습니다.

9차 당 대회 후 본격 경제 행보에 나선 겁니다.

미국은 일명 '불량국가' 지도자들을 하나둘씩 제거해 왔습니다.

앞서 이라크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렸고, 시리아의 알 아사드 정권 축출을 지원했습니다.

올해 들어,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에, 이란 하메네이 제거 상황까지 김 위원장이 목격했지만, 사실상 완성된 핵무기를 손에 쥔 만큼, 우리는 다르다는 자신감 행보라는 해석입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내적으로는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높지만 대외적으로는 존재감, 자신감 이런 것을 보여주는 이중적 행보라고 볼 수가 있죠."

하지만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원곤 /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
"지도자들이 어디 있는지 정확히 판단하고 핀셋식 공격을 해 나가는 것은 북한의 김정은 입장에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되겠죠."

야당은 북한을 향해 핵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라고 경고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미국이) 핵에 집착하는 독재국가의 운명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습니다. 북한 김정은이 마주할 미래의 예고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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